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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화)@울산 선암호수공원

 

넉넉한 무료주차공간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선암호수공원입니다. 2007년 1월30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였으며, 생태공원 컨셉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삼산동 현대백화점 정문쪽에서 출발 (정류장번호 23704) 하는 976번 마을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운행시간은 07:30~20:55까지이니 참조하세요.

 

 

 

이 곳은 인근 야음동의 어르신들의 휴게공간 겸 사랑방 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공원 초입에서는 고령의 노인분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이미 여름의 문턱으로 훌쩍 접어든 날씨지만, 초록색의 어린 잎들이 마음껏 기지개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눈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네요~^^

 


 

당연하게도 지금은 벚꽃이 모두 다 떨어졌지만, 사진에서 보는 붓꽃이나 다른 다양한 종류들의 꽃들로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걷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뭔가 청송 주왕산 인근의 주산지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천천히 산책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녹색의 산책로를 걸어보다가,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즐겨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덕하역에서 태화강 대공원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제 6구간이기도 합니다.  잘 조성되어 있는 데크에 여기저기 포토존도 있어서, 기억에 남길 멋진 사진들을 찍어봐도 좋겠습니다.

 


 

호수공원을 따라 넓게 한바퀴를 돌더라도 채 1시간이 걸려지 않을만큼 생각보다는 트레킹 길이 길지 않고, 또한 스피커에서 올드팝을 비롯하여 잔잔한 클래식을 틀어주므로 아주 여유롭습니다.

 


 

 

일반적인 호수임에도 규모가 꽤나 크다보니, 마치 바로 앞에서 바다를 접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 멀리 신선산 위에 서 있는 신선암이 보입니다. 해발고도는 높지 않지만, 저 곳에 오르면 울산의 사방팔방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지요.

 

 

호수공원 뒤쪽 편으로 넘어가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선암호수 드림 피크닉 광장도 조성되어 있으니 기억해 두면 유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팝나무를 끝으로 짧았던 선암호수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야경도 무척이나 예쁜 곳이니 조금 더 더워지면 해가 진 뒤에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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