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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산행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대전사 출발코스가 있기는 하지만, 가급적 데크길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산지 옆 절골 탐방 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루트를 택하면 됩니다.

 

이 곳은 주차비와 입장료가 없고, 보다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지만, 산행 초입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길을 피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이 곳만 지나면 기암괴석, 그리고 나무들과 계곡의 조화, 그 속에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절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 고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대문바위까지는 거의 평지를 트레킹 하는 것과 동일하게 편안한 구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절골에서 가메봉(882m) 을 거친 뒤, 우리메기 삼거리로 하산하여 3폭포부터 아랫쪽 대전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왕산 주봉 방향으로 이동해도 됨)

 

 

 

다만, 이 곳 절골에서 가메봉 구간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사전 입산예약이 필요합니다.  단풍시즌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니,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위반시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됨)

 

 

* `19.10.14(월)~11.14(목) 32일간 / 국립공원 인터넷 예약시스템 활용

*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기는 하나, 입장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이 곳에서 대문바위까지는 약 3.5km 구간이며, 가메봉은 추가적으로 약 2.2km 를 더 가야만 합니다.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지 않아 2년전 방문했을때 보다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기는 하나, 이제 본격적으로 화려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낙엽과 함께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이 산행 진행 루트의 좌우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11월초가 가장 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기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게 아닌가 싶네요.

 

 

 

방문했을때에는 올해 가을 특별히 잦았던 태풍 피해로 인한 보수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산행 보조시설물들의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이 곳, 절골게곡은 내장산이나 백양사처럼 불 타 오르듯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바위 사이로 깊숙히 패인 계곡 사이로 은은하게 아름다운 가을 빛을 느낄 수 있으니 때 맞춰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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