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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은 전국의 명산 중에서 손꼽히는 단풍명소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주변의 백암산을 같이 묶어서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불르는데, 이 곳에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장성 백양 단풍축제를 준비되고 있더라구요.

 

`19.10.30(수)@내장산

 

 

올해 축제는 2019년 11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0일간 백양사 인근에서 열린다고 합니다.시간을 갖고 충분히 즐겨보면 좋겠지만, 제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이것저것 다 포기하고 그냥 케이블카만 타 보기로 했습니다ㅠㅜ

 

 

 

내장산 탐방안내소 근처에 주차를 하고, 주변 상가를 지나 금선교를 건너, 케이블카 하단 방면으로 향합니다.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걸어서 올라가면 약 25분이 걸리는데, 셔틀버스를 타면(1,000원 / 편도) 보다 편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는 굉장히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성인기준, 편도는 5,500원, 왕복 8,000원이며, 운행시간은 08:00~17:30까지 입니다.  출발시간은 따로 없이, 탑승인원이 차면 곧바로 출발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올려다 보니, 아직은 단풍이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저절로 감탄이 나올만큼 충분히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운행중인 케이블카는 굉장히 오래된 것 같더라구요.

 

 

 

우화정 근처에서 출발하여 연자봉(675m) 방향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약 5분 정도 입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오른편 전망대까지만 다녀와 볼 예정입니다.

 

 

 

오른편으로 서래봉(624m) 의 모습이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정상 암릉의 모습이 마치 기장 달음산 정상을 보는 것 같네요.

 

 

 

케이블카 상단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300m 거리입니다.  윗쪽으로 올라갈 수록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서래봉 아랫편으로 백련암과 좌우로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등이 이어져서 능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애기단풍이라고 불리는 작은 손바닥 모양의 잎들이 빨갛게 불타 오르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옵니다.  왜 이 곳이 단풍의 명소로 불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꼭 내장산이 아니더라도 근처의 산을 찾아, 시원하고 맑은 공기, 그리고 푸르른 하늘아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단풍의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만끽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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