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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 신도시에 위치한 박상진 호수공원을 간단하게 산책해 보았습니다.  송정 호수공원 주변에는 약수터, 박상진 생가, 도솔암이 있고, 무룡산 등산로도 연결되어 있어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박상진 호수공원에는 총 3개의 산책코스가 있는데, 1코스는 산책로 입구~미로물정원(1km), 2코스는 산책로 입구~상상숲 놀이터(2km), 3코스 산책로 입구~산책로 끝지점(3km) 입니다.

 

호수공원 입구가 한창 공사중이라,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호수공원의 둘레길은 총 2.8km이며 순환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었고, 휴게실이나 전망대, 편의시설등이 있어 부담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식사량은 동일한데, 움직이지도 않고 집에만 있다보니 살이 너무 쪄서 어떻게든 좀 움직여야 합니다.ㅎㅎ

 

이제 생활속 거리두기를 하는 만큼, 조심스럽게 푸른나무와 호수가 어우러진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도중에 쉼터들도 있어서 쉬엄쉬엄 걷기에 딱이죠~

 

박상진 의사는 1910년 판사시험에 합격하여 평양법원에 발령이 났으나 사퇴하고 독립운동에 나섰다고 합니다.  1912년에 대구에 상덕태상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의 연락본부로 삼았으며, 1913년 대구에서 결성된 조선 국권회복단에서 활동하며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총사령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이후, 대한광복회 조직이 드러나 많은 사람들이 투옥되었으며, 박상진은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입구를 지나 산책길로 접어들면, 신선한 나무와 흙냄새를 물씬 느낄 수가 있어요~

 

호수공원의 산책로는 거의 평지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가볍게 산책하기가 좋습니다.

 

이 곳은 야외공연장과 물놀이장, 야외학습장 등의 시설도 함께 있어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로 최고입니다.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호수임에도 물 냄새도 나지 않고 벌레도 많지 않아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그림같은 호수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과 호수를 둘러싼 초록빛 나무들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저 멀리에 고헌정이 있습니다.  박상진 독립운동가의 호를 따서 호숫가 정자에 이름을 고헌정이라 붙였는데, 저 곳에서는 정자에 올라 호수풍경을 살피고 휴식도 취할 수 있죠.

 

호수를 끼고 산책로를 걸으면 에메랄드 빛의 호수와 푸른 나무 사이길이 아주 예쁜데, 윗 쪽으로 쭉 올라가면 무룡산과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서 등산복을 입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산책로가 꽤 길어서 느긋한 발걸음으로 걷는다면 약 1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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