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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보험(1일) 관련 내용입니다~!

 

지난 4/8(토), 산행중 부상을 입고 입원하신 선배님의 병문안을 다녀왔었습니다.  오른쪽 발목 골절을 당해서 올해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언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을지 알수 없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친 상태에서도 자신의 몸상태는 둘째이고, 또다시 산행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못말릴 정도로 산을 좋아하는 분이신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선배님께서는 "항상 들고 있던 1일 등산보험을 이번에는 깜빡 잊고 안 들어서 병원비를 그대로 모두 지불하게 되었다" 며 아쉬워 하셨고, 저는 "그게 뭔가?"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길게 여쭤볼 상황이 되지 않아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생각이 나서, 1일 등산보험이 무엇인지 한 번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1일 등산보험은 "산행을 가는 날, (1천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하는 1일 단위의 상해보험" 이었으며, 메이저급 보험사들이 아닌 헬로몽과 더케이 손해보험 등에서 관련상품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 아래 내용은 특정 보험사로부터 어떤 댓가를 받았거나, 특정 상품 가입을 권유 또는 홍보하는 글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상당히 많이 낯선 이름? - 헬로몽]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이름? - 더케이 손해보험]

 

 

사실, 저는 평소에 보험가입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데, "보험회사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약한 면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기반으로 하여 결코 싸지 않은 가격으로 장사를 한다"는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일 등산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알아보게 된 것은 우선은 "굉장히 싸다" 라는 것, 그리고 "내가 원할때 가입할 수 있고, 1일 소멸형이라 복잡한 전,후 절차가 없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매주 등산을 다니는 제 입장에서 느끼기엔, 산 여기저기에 다양한 위험요소들이 산재해 있고, 실제 발목을 접지르거나 미끄러져 찰과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는 경우는 상당히 잦으며, 더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는 편인데, 이를 보험을 통해 일정부분 커버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산행시에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도 있는 "상해, 골절, 그로 인한 입원" 등에 대해 하루 1천원대의 금액으로 과연 진짜로 보장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우선 헬로몽 https://www.hellomont.com/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헬로몽은 롯데 상해보험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군요.  금액 시뮬레이션 결과 1일 가입금액은 1,870원입니다.

 

일단, 보장받는 부분을 자세히 보니, 가볍게 다쳐서는 보상이 되지 않고, 입원/골절/후유장애 정도는 나와줘야 보상금액이 나옵니다~

 

역시 보험회사는 확률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죠. 가입 비용이 크게 비싸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긴, 가벼운 삠 증상이나 찰과상등은 굳이 병원까지 갈 필요가 없으니 이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겠고, 보험이라는 근본적인 기능에 집중한다는 점은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우선 헬로몽 쿠폰(?) 을 산 뒤에, 쿠폰을 가지고 1일 등산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는데,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상품에 가입한 뒤, 카드로 해당금액을 결재하면 될 일을 굳이 헬로몽 쿠폰이란 걸 왜 사야 하는 걸까요??

 


 

 

[그러면, 이번에는 에듀카 1일 등산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는 또 헬로몽과는 다르게, 반드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야만 가입이 되는군요!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까는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모바일 전용 상품이라 일단 테스트가 필요하니 한번 깔아서 살펴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컬러는 제일 왼쪽처럼 주황색이 아니라, 지금은 녹색으로 바뀌었군요;;; 

 


 

헬로몽의 1,870원에 비해 예시금액은 1,110원으로 많이 저렴해 보이지만, 후유장애 금액이 1억원으로 헬로몽의 2억원에 비해 절반 밖에 되지 않는군요.  하지만, 상해입원 1일당 금액 등은 오히려 더케이가 높은 섹터들도 있어 두회사 금액만을 놓고 단순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폰으로 5분도 걸리지 않는 시간안에 간편하게 1일짜리 보험가입을 하고, 즉시 보장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헬로몽 처럼 쿠폰(?) 을 사야되지 않아도 되는군요~^^

 

그럼, 더케이 기준으로 가입절차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직접 시도해 본 가입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휴대폰으로 본인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문자 본인 인증을 합니다.

2. 목적지 정보(산 이름) 를 입력하고 선택사항에 대해 체크합니다

3. 보험금액을 확정하고, 가입정보에 대한 계약정보를 받을 이메일을 입력합니다.

4. 확정된 보험료를 결재합니다. (휴대폰, 신용카드, 카카오페이)

   * 신용카드로 결재할 경우, 핸드폰에 공인인증서가 깔려있어야 하는군요

5. 가입이 완료됩니다.

 

 

 

 


  

혹시나 1,110원은 예시금액이고, 실제로 가입하면 다른 조건을 달아서 금액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있었지만, "신불산" 을 샘플로 하여 입력을 해 봤더니, 저는 그냥 딱 1,110원이 나오는 군요ㅎ

 

후에 가입목록에서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대한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오~ 아주 편리하군요 ^^

생각보다는 어플리케이션도 깔끔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그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실생활에서 사고를 보상하는 상해상품은 여기저기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월 3만원 내외?), "산행, 등산" 이라는 단독 섹터만 놓고 만들어진 상품이 있다는 것은 제게 상당히 신박하게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특히, 이 보험상품은 1일 단위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 이것 저것 부가적인 특별옵션을 통해 금액을 높이는 시도가 없다는 점, 나이에 따라 금액의 높낮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가입금액이 1천원대로 획기적이라는 점 등이 상당한 매력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나 산행을 좋아하시던 선배님의 병문안에서 얼핏 말씀을 들었던 1일 등산보험에 대해서 상기와 같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아;;; 물론 당연한 말씀이겠지만, 가입여부는 개인의 자유일 뿐입니다~! ^^  

 

 

* 마지막으로, 저는 검색을 통해 상기 두 회사(헬로몽과 더 케이) 만을 확인해 봤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회사들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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