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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하고 있는 함덕 서우봉은 제주의 북쪽 편에 위치한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바로 곁에 위치하며, 2개의 봉우리가 솟아있는 해발고도 약 110m의 원추형 화산입니다.

 

바로 이 곳 서우봉은 고려시대 삼별초의 최후 격전지이자, 4.3 사건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함덕 해수욕장 해변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이면 정상까지 들러서 원점회귀 할 수 있는 거리라, 가벼운 트레킹에 아주 적합하지요.

 

 

`18.06@제주 함덕 서우봉

 

서우봉을 오르고 내리는 길에서는 함덕 해수욕장의 둥근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며, 사진에서처럼 방목중인 말들이 노니는 이국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제주에서는 승마체험을 하는 곳이나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 말들은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이렇게 자유롭게 방목된 말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18.06@제주 함덕 서우봉

 

함덕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아서 물놀이를 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는 잘 알려져 있는데, 조금 떨어진 둘레길에 올라서면 매년 봄에는 노란색의 유채꽃, 초여름에는 청보리가 길 양옆을 가득 채우게 되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물결을 칩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제주도의 여러 바다중에서 제주공항이 위치한 북쪽 중간지점에서 동쪽으로 가는 라인에 위치한 곳(함덕, 김녕, 월정리 등등) 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만의 특유한 개성이 잘 살아 있으며, 신비로운 에메랄드 빛 바다색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죠~ ^^

 

 

 

 

(트레킹 코스)

 

함덕해수욕장~서우봉 산책로~정자~서우봉 둘레길~망오름 정상~낙조 전망대~서우봉 둘레길~함덕해수욕장 (시계 반대방향 원점회귀 코스)

 


 

 

함덕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오른쪽 편으로 서우봉이 보입니다.  봉우리 뒷 편으로 곧 해가 떠오를 것 같네요.  들머리로 가기 위해 포장길을 따라서 서우봉 방향으로 쭉 걸어가 봅니다.

 

 

 

서우봉 가는 길에 잠시 왼쪽편 해변가로 내려가 보면 물 속이 완전히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는 신박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퐁당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드는군요;;;

 

 

 

서우봉 산책로 길의 바닥은 이렇게 돌로 만들어져 있으니, 바닷가를 따라서 산책하 듯 천천히 걸어가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주변 관리가 굉장히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산책로 안내도를 보고, 대략 오고가는 길을 머리 속에 그려둡니다.  사실 어디로 가든 짧은 거리이며, 중간에 빠지는 길도 많네요. 

 

저는 핑크 화살표 지점인 함덕 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서우봉 둘레길과 망오름길을 적절히 조합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우선 서우봉 둘레길로 들어서지만, 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책로로 접어듭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 나타나는 정자 전망대에서는 또 다른 프레임으로 함덕 해수욕장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촬영하든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는 곳이네요.

 

 

 

포장된 이 언덕길이 서우봉 둘레길 트레킹의 처음이자 마지막 난코스(?) 인데, 힘들다 생각되면 그냥 쉬엄쉬엄 오르면 됩니다.  사실 경사길이 길지 않아서 어렵지는 않아요.

 

 

 

이 곳은 제주 올레 19코스의 구간과 겹치는 곳입니다.  19코스는 조천~김녕까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총 19km 정도의 구간인데, 조천을 출발후 약 7km 경과 지점이군요.

 

 

 

매년 새해에 서우봉 신년 일출제가 열리는 전망대입니다.  1월1일 약 7시 30분경 동쪽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풍선을 날리며 자신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분들을 꽤나 많아 만날수 있지요.

 

하지만, 오늘은 전망대 도착시간이 늦어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지는 못했습니다ㅠㅜ (이 곳 이외에도 제주에서는 한라산 정상, 송악산, 군산, 광치기 해변, 우도등의 일출명소가 있지요)

 

 

 

트레킹을 하다보면 길이 여기저기로 막 나뉘어 지는데, 그렇다고 길을 잃을 일은 없고, 조금 더 멀리 돌아오느냐 아니냐의 차이겠네요.  원점회귀를 하기 위해서는 큰 방향만 잃지 않으면 됩니다.

 

 

 

시계 반대방향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망오름 정상에서 북쪽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서 해안 둘레길 쪽으로 내려갑니다.  오른편에 바다를 끼고 잠시 울창한 숲 길을 통과하는 길이지요.  계절만 잘 맞춘다면 머리 위로 피어난 아름다운 동백꽃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서우봉 둘레길로 들어섰습니다.  또 말 사진인데;;;  신기하면서도 구도가 예뻐서 1장 더 올려봅니다.  역시나 바다 색깔은 아트의 경지군요.

 

멀리 함덕해수욕장과 잔디공원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서 편안하게 룰루랄라 원점회귀를 하면 됩니다.  만약 이 곳을 방문한다면, 가급적 아침 일찍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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