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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주말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평일에 그렇게도 푸르던 하늘이 주말만 되면 찌뿌둥하니,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상당히 슬픈 일이네요.

 

 

곧 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인지라 잠시 망설였지만, 그래도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가까운 입화산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고도가 높지 않아 어린애들을 포함한 가족들과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며, 산행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아직은 가을이 완전히 도착하진 않았지만, 산 속 구석구석에는 가을의 향기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와 밤송이를 보면, 아;; 이제 정말로 가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산행코스)   * 이동수단 : 자차

울산 중앙고 입구~입화산 등산 안내도~태화저수지~인도교~등산로~유곡 테니스장 갈림길~입화산 정상(204m)~정자~테크노파크 방향 하산길~태화저수지~중앙고 입구 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서 입화산 참살이숲 누리길 안내판 오른쪽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큰 길가에 가까이 있지만 숲이 아주 우거져 있어서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지요.

 

 

 

얕은 구릉을 건너 태화저수지를 만납니다.  저수지 오른편 길을 돌아 입화산 정상 방면으로 향하면 되는데, 저수지 곁으로 태화연 오토캠핑장이 위치하고 있군요.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넘어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른편으로는 울산 중구 혁신도시 아파트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204m에 불과한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다보니, 등산로는 경사도가 거의 없이 평범합니다.  초보자에게 아주 적합한 곳이죠.

 

 

 

첫번째 갈림길입니다.  지금은 입화산 정상 방향으로 직진해서 올라가고, 이후 하산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유곡테니스장 쪽으로 할 예정입니다.

 

 

 

오르다보면 첫번째 정자가 나타나고, 데크에서 울산 시내 방향으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울산에서 살아온 시간이 거의 20년이군요;;;  그래도 광역시 치고는 천천히 변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화산 정상석 옆에 새롭게 두번째 정자가 세워졌습니다.  나즈막한 정상석만 하나 있던 이전의 밋밋하던 정상의 모습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지금은 정상석 곁에 작은 돌탑도 하나 만들어져 있고, 뭐;; 그렇습니다.  이 곳에서 다운목장 방면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늘은 새로운 하산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중구 성안동 방향입니다.  울산 시내 거주지중 고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여름철에는 아랫쪽 기온과 약 3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겨울에는 더 춥습니다;;;

 

 

 

첫번째 정자로 돌아와 테크노파크 쪽으로 하산해 보겠습니다.  이 길로 내려가면 태화저수지 왼쪽 편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 곳 역시 하산길은 일반적인 오솔길로서,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입화산에는 활엽수보다 침엽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특징이 있지요.

 

 

 

입화산에서는 MTB 대회도 개최되는 곳이니만큼 이 곳으로 산악 자전거가 지나가겠군요.  유일한 갈림길에서 MTB 로드를 따라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태화저수지 왼쪽 편으로 내려왔습니다.  저 멀리 아까 산행 시작할때 건넜던 인도교가 보입니다. 고여 있는 저수지의 물이 그렇듯 맑은 편은 아니지만, 민물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되는군요.

 

 

 

태화연 캠핑장 시설 사용관련 안내입니다.  성수기를 제외하면 대략 1박 사용료가 2만원 정도로 몹시 저렴하지만, 결국 당첨여부가 관건이겠군요.

 

 

 

널찍하고 자갈이 깔려 있으며, 전기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는 신설 오토캠핑장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많은 참나무들이 있고 밤송이들도 볼 수 있어서 잠시나마 가을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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