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인산악회

영월 단종대왕 유배길 1코스 통곡의 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숙부인 세조(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은 1457년 삼복더위가 한창인 음력 6월 22일,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한양을 떠나 유배길에 올랐습니다. 단종의 유배길에는 첨지중추부사 어득해(魚得海)와 군자정(軍資正) 김자행, 판내시부사 홍득경(洪得敬) 등이 군졸 50명과 함께 행렬을 호위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곳은 단종 행렬이 유배지인 영월로 진입하는 첫 번째 장소로서의 의미를 지니는데, 솔치재는 치악산 자락 해발 650m에 자리한 고개로서, 원주에 해당되는 신림면 황둔과 영월에 해당되는 주천면 신일리의 경계가 됩니다. 단종이 지나던 그 옛날에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성한 고개였기 때문에, 그래서 그 이름도 솔치고개(松峙)라 불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