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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우길 13코스 향호 바람의 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강원 북부 해안엔 석호가 발달했는데, 석호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형성된 호수를 뜻하며, 주문진의 향호(香湖)도 그중 하나입니다.

 

향호엔 매향(埋香)의 전설이 잠겨 있는데, 우리 선조들은 내세의 복을 빌기 위해 향나무를 강이나 바다에 묻곤 했으며 이를 매향이라 부릅니다.

 

주로 기수역의 바닷가 마을에서 이뤄졌는데, 1000년이 지난 뒤 묻힌 향을 꺼내 부처님 전에 피우면 모든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었습니다.

 

이 같은 바람이 잠들어 있는 곳이 바로 향호인데, ‘향호’란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입니다. 오래전 1000년 묵은 향나무를 호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마다 향나무가 묻힌 곳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조선시대 시인 안숭검이 지은 산수비기에 전해 오는 유래로서, 1000년 된 향나무가 홍수에 떠내려와 향호에 잠겼다는 설도 있습니다.

향호는 ‘바우길 13구간-향호 바람의 길(14㎞)’의 한 구간으로, 호수 주변으로 목재 데크가 놓여 있는데, 잔잔한 호수를 넋 놓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 응어리가 치유되는 듯 합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강릉 바우길 13코스 향호 바람의 길 트레킹코스 개요]

 

바우길의 13번째 코스이며, 원형으로 조성된 순환코스
- 주문진 해변에서 시작해 향호 목책로, 향호 저수지, 향호 목장, 그리고 향호 소공원을 거쳐 다시 주문진으로 돌아오는 구간
- 향호 저수지를 크게 한 바퀴 돌며,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갈대밭과 호숫가의 철새를 볼 수 있는 길

 

[강릉 바우길 13코스 향호 바람의 길 트레킹코스 관광포인트]

 

- 많은 희귀종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 그대로의 석호, 향호
- 황금빛 갈대밭을 자랑하는 향호 저수지와 농가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향호 목장

 

[강릉 바우길 13코스 향호 바람의 길 트레킹코스 & 교통편]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2번 이용, 주문진 해변 정류장 하차

* 주문진해변 주차장→ 향호공원 목책로 → 담장길→ 솔숲길→ 고속도로 아래길 통과→ 향호저수지 수변로→ 향호목장→ 솔숲길→ 향호공원(정자)→ 주문진해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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