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대왕 유배길 3코스 인륜의 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영월 단종대왕 유배길 3코스 인륜의 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배일치마을에서 만난 배일치재에는 단종쉼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서쪽을 향해 절을 하는 단종의 조각상 앞으로 ‘배일치’ 라고 쓴 표지석이 눈에 들어 옵니다.

 

이 곳이 바로 단종임금이 유배길에 넘은 배일치재로서, 굽이굽이 돌아 오르는 고개를 올라 힘겹게 배일치 고갯마루에 도착한 단종임금은 이곳에서 한양의 궁궐이 있는 서쪽을 바라보았는데 해가 벌써 뉘엿뉘엿 지고 있었으며,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바로 사육신과 생육신들이었는데, 단종은 이중에도 특히 성삼문(成三問)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하며, 이 고개에서 하늘을 찌를 듯한 기개의 성삼문을 떠올린 단종은 타고 가던 가마에서 내려 서산에 기운 해를 바라보며 절을 올렸다 합니다.

 

이렇게 단종임금이 해를 보고 절을 한 고개라 하여 이곳을 ‘배일치(排日峙)’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영월 단종대왕 유배길 3코스 인륜의 길 트레킹코스 개요]

- 단종대왕의 시신을 수습하여 선산에 모셨던 영월호장 엄흥도가 지켜낸 인륜의 길
-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감옥 청렴포로 이르는 유배길의 마지막 코스

 

[영월 단종대왕 유배길 3코스 인륜의 길 관광포인트]

 

- 단종대왕이 충의를 지킨 신하들을 떠올리며 서산에 지는 해를 보며 절을 했다는 고개 '배일치재'
- 단종대왕의 부인 정순왕후와 닮았다 하여 이름 붙였다는 '옥녀봉' 과 경치가 아름다워 더 가슴 아픈 단종대왕의 유배지 '청렴포'

 

[영월 단종대왕 유배길 3코스 인륜의 길 여행정보]

 

- 코스 내 식수, 매점 시설이 없어 미리 식음료를 구비해야 함

* 배일치마을 - 배일치재 - 옥녀봉 - 청령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