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원동역에서 (2번버스를 타고) 태봉마을을 거쳐 영남알프스로 쉽게 가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승용차 없이도 많은 분들이 영남알프스의 주요 산들을 자유자재로 드나들고 계시죠~^^  오늘은 모두가 알고 있는 동쪽방향-언양에서 접근하는 일반적 방식이 아니라, 서쪽방향 원동역-양산에서 접근하는 법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영남알프스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KTX를 타고 간뒤 시내버스로 환승하거나, 언양 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가서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영남알프스의 다양한 들머리로 들어가는 것이죠.

 

예를 들어, KTX를 타고, 9시 20분경에 KTX 울산역에 내린뒤, 9시40분에 4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타고 배내골로 출발하면 얼추 시간이 척척 맞아 들어갑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고서도 아주 편하게 영남알프스 각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부산역이나, 부전역, 구포역등등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원동역에 내립니다. (약 20분 소요)  그 다음, 원동역 광장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태봉마을까지 가서 하차합니다. (약 40분 소요)

 

태봉마을은 양산 끝자락입니다. 2번 버스는 원동역에서 출발하여 배내골 태봉마을까지 왕복 운행하는 버스로서, 종점인 태봉마을에서 내리면 그곳이 바로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입니다.

 

 

 

태봉마을은 행정구역상 양산시 원동면이며, 1코스를 더 걸어가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태봉마을 버스정류장은 파래소 폭포에서 하류로 내려온 물이 배내천과 합류하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에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지구 1.7km 안내 표지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 태봉마을에서 영남알프스를 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응용하면, 너무 방법이 많아지므로 몇 가지 예시만 제시해 보겠습니다

 

 

1. 영축산 가는법(청수좌골/청수우골 경유)

 

2번 버스 종점인 태봉마을 한 코스 전인 종점상회에서 하차, 오른쪽 태봉교를 건너 신불산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쭉~ 걸어 올라갑니다.(약 10~15분 소요) 

 

앞 쪽에 청수골 펜션이 보이는 파래소 2교를 건너기 직전, 오른쪽 전봇대 옆 산길로 걸어 들어가면 청수좌골/청수우골 갈림길이 나오고 영축산 방면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청수좌골 / 청수우골은 전문가들도 다소 헷갈려 할만큼 길이 선명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신불산 가는법(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신불재 경유)

 

1번 영축산 가는 법을 따라 계속 걸어올라 왔다면, 파래소 2교를 건너서 약 10분정도 더 걸어 올라갑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이 나오고, 야영장 광장을 지나 오른쪽 방면으로 계속 직진하면, 신불재를 거쳐 신불산으로 곧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재약산 가는법(죽전삼거리 경유)

 

종점인 태봉마을에서 하차한 뒤, 배내골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서 버스정류장 두 코스(백년마을-죽전마을) 를 걸어간 뒤, 죽전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약 300m 정도 더 직진하면 (약 15~20분 소요), 길건너 왼쪽에 포그니 펜션이 간판이 보입니다. 

 

언덕길을 올라 펜션을 지나 오른쪽 옆으로 사자평 표지를 따라 산길로 들어서면 재약산으로 곧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재약산까지 5.1km)

 

 

4. 간월재 가는법

 

이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며, 버스를 타야 합니다.  타야할 버스는 (울산버스) 328번입니다. 태봉마을에서 배내골 방면으로 한 코스를 걸어가서 328번 종점인 백년마을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328번을 타고 일곱 코스를 가서 주암마을에서 내린 뒤, 도로를 따라 약 300m를 걸어 올라가면 나타나는 오른쪽 임도를 따라 간월재로 곧바로 갈 수 있습니다. 간월재까지 도착했다면, 간월산과 신불산으로 추가 이동해도 됩니다

 

 

5. 간월산 가는법(배내봉 경유)

 

328번 버스를 타고 여덟 코스를 가서 배내 정상에서 내린뒤 배내터널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이후, 오른쪽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배내봉이 나오고, 거기서 계속 진행하면 간월산에 오를수 있습니다.

 

 

6. 능동산 가는법

 

328번 버스를 타고 여덟 코스를 가서 배내 정상에서 내린뒤, 배내터널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이후 왼쪽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능동산에 오를수 있습니다. 능동산에 이어 천황산, 재약산 방면으로 추가 이동해도 됩니다.

 

 

### 이와 같이,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일단 태봉마을까지 왔다면 그 이후에는 영남알프스를 마음껏 누릴수 있는 너무나 많은 방법들이 있는 출입구에 한 발 들어선 것입니다~! ^^

 


  

 

[이 시간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 `17년 2월28일 기준]

 

원동역과 태봉마을 사이를 오고 가는 2번 버스 시간표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상당히 복잡하게 되어 있어, 해석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 원동착 열차시간

: 원동역으로 무궁화호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 원동역

: 원동역에서 태봉마을 방향으로 2번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거의 무궁화호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서 버스가 운행됩니다.

 

- 태봉마을 (꼭 기억필요!!)

: 종점인 태봉마을에서 원동역 방향으로 2번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 영포경유

: 태봉마을에서 출발한 2번 버스가 영포마을을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영포마을에서 원동역으로 갈때 참고하면 되는 시간이지요 (영포마을은 그 유명한 순매원과 함께, 원동 매화축제가 열리는 마을입니다)

 

- 부산행 열차시간 (꼭 기억필요!!)

: 원동역에서 부산방면으로 열차가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태봉마을에서 2번 버스를 탑승하면 +40분후 원동역에 도착하게 되고, 잠시 기다린 뒤 부산행 무궁화 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 시내버스

: 근처, 천태사를 오고가는 137번이나 138번과 연계되는 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별 의미없는 시간이니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2번 버스 종점인 태봉마을 건너편에 있는 파래소 유스호스텔 입니다. 물은 별로 없는데, 배는 유람선 급이군요. (몰론 배모양의 건물입니다) 시설이 낙후되어 그다지 원활히 영업을 하고 있지는 못한 곳이지요;;;

 

 

 

산행을 마친뒤, 버스 시간표에 맞춰서 태봉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사진 위처럼 왼쪽(양산방면) 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후 2번 버스가 뿅 하고 나타납니다.

 

그러면, 잽싸게 버스를 타고 다시 원동역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원동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40분 입니다.

 

처음 보면, 상당히 복잡하게 느껴질수 있기는 하나, 한 번만 가보면 곧바로 "뭐;; 별 것 없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 프로필사진 dkkim 울산1인산악회장님은 진정한 영남알프스 전문가이시군요. ~하는 법 시리즈를 읽다보면 은근히 빠져듭니다~^^ 2017.04.27 06:14
  • 프로필사진 高富帅 아직 전문가 소리 들을수 있는 수준은 아니구요~^^ 저 역시 이것저것 많이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 2017.04.27 06:47 신고
  • 프로필사진 절대강자! 마지막의 파래소유스호스텔이 완전 멋지군요...
    물이 조금만 많이 흐르고 있었다면 정말 장관일듯 합니다....ㅎ
    2017.04.27 17:44 신고
  • 프로필사진 高富帅 외형은 많이 멋져보이기는 한데,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시설이 많이 낙후되서 현재 선호되는 장소는 아닙니다.
    여기는 가까이 가지말고 멀리서만 봐야 멋지다는;;; 하긴, 물이 많이 흐르면 지금보다 더 멋져보이기는 할 것 같네요~! ^^
    2017.04.27 19:00 신고
  • 프로필사진 영도나그네 아하!
    이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영남알프스를
    산행할수 있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7.04.27 18:03 신고
  • 프로필사진 高富帅 대부분 언양방면에서 영남알프스 쪽으로 들어오지만, 부산에서 올 경우 이렇게 좀 더 편한 방법도 있는 것이구요.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이렇게 오시고 계십니다~ ^^
    2017.04.27 19:02 신고
  • 프로필사진 영쓰마미 저도두아이를낳고등산을못가서 차를가지고가면편한데신랑이애들데리고놀려면있어야되니ㅋㅋ대중교통으로산에가는방법검색하다봤는데정말도움되네요^^ 2017.09.02 19:38
  • 프로필사진 高富帅 승용차를 타고 산에 가면 차를 회수하기 위해 원점회귀를 해야 하지만, 대중교통은 노매드 워킹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죠!
    어쨌든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깊어가는 가을의 초입에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2017.09.02 19:45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