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산을 하더라도 구름 한 점 없이 이렇듯 시야가 깨끗하게 트인 백록담을 보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올때마다 안타를 치는군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달래밭 통제소를 통과합니다. 12시가 넘으면 이 곳을 통과할 수 없으니 시간 안배에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아요. 초입에 비해 경사는 점점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화창하게 개이지만, 바람이 찹니다. 해발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0.6도씩 온도가 낮아지므로, 상판악과 백록담의 온도차는 약 8도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매점이 있는 줄 알고, 아무 준비없이 여기까지 올라오신 부부가 서로를 탓하며 뒷 편에서 싸우시는데 ㅠㅜ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군요. 분명 입구에 공지가 되어 있었건만;;; 해발 1,700m를 통과하고, ..
깊어가는 가을날, 한라산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관음사로 하산하는 V자형 코스에 도전해 봅니다. 지난번에는 성판악 기준 원점회귀를 하였던터라,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큽니다. 오늘의 이동코스는 성판악 - 속밭 대피소 - 사라오름 -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 용진각 대피소 - 삼각봉 대피소 - 개미등 - 탐라계곡 - 관음사 입니다. 18.9km 의 거리에 약 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밥 먹을 것 다 먹고, 사진 찍을 것 다 찍고, 휴식도 충분히 하면서 걸었으니, 속도를 낸다면 7시간 정도로 주파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성판악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 281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지난 번 영실코스와는 다르게 한라산 기준 오른쪽을 통과하여 중문까지 운행하며, 제주 시내에서 성판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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