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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행을 떠 올리자면, 역시나 폭포를 빼 놓을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비가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몇 군데 떠오르는데, 가장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 바로 신불산 홍류폭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홍류폭포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올라가는 극초입.  어제밤~오늘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 클라이밍센터 뒷편 신불산/간월산 라인은 안개에 덮혀있네요.

 

이렇게 맑은 계곡물을 보면서 함께 들을 수 있는 청량감 넘치는 물 흐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더웠다면 입수의 유혹이 있었을 텐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추워요;;;;

 

비가 오지 않을때는 도대체 이게 뭔가? 싶지만, 역시 하루정도 쏟아붓고 나니, 나름 볼만합니다ㅎㅎ  근처에 서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아무리 무더위가 극심한 한여름 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울창한 숲속 계곡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이지 아무 걱정, 근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등산객들이 연이어 올라오시는 걸 보니, 이제 그만 자리를 떠야겠네요;;;

 

승용차를 가지고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시내버스를 타고서도 이 곳에 올 수 있습니다. KTX 울산역에서 이 곳까지 바로 이어집니다.

 

304번, 323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복합웰컴센터에 하차하면 되는데, 다만, 버스가 하루에 몇 차례 운행을 하지 않으니 이동 시간을 잘 맞춰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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