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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 트레킹 코스요약과 함께 주차장, 대중교통편과 관련된 설명입니다. 

 

사실, 사려니 숲길은 워낙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셔서 이제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이 곳의 좋은 점을 이야기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니, 오늘은 렌트카를 이용한 방문과 교통편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사려니 숲길로 들어서는 길은 크게 남조로 붉은오름 사려니 숲길 입구(1118번 도로) 와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 입구(1112번 도로) 2군데가 있지요.

 

 

 

 

`18.06@제주 사려니숲길

 

사실, 아주 오랫동안 "사려니 숲길을 방문한다 =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로 진입" 을 의미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좁은 길(편도 각 1차선) 에 렌트카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넘쳐나다 보니, 주차장과 갓길에 차가 너무 많아 교통체증과 사고의 위험성이 너무 컸었죠.

 

그래서, 제주시에서는 임시방편으로 4.3 평화공원에 렌트카 주차장을 만들어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는데, 이 조차도 2017년 6월말로 중단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따라, 결국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 입구에서 약 2.5km 떨어진 북동쪽 방향에 렌트카 주차장을 재차 새롭게 만들었는데, 주차장과 입구의 거리가 멀다보니 탐방객들은 "숲길 탐방로" 를 거쳐 비자림로 숲길 입구까지 편도 2.5km 정도를 걸어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약 50분 소요)

 

* 비자림로 주차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 64-5번지 / 네비게이션에 "사려니숲길 주차장" 입력

 

 

이러다보니, "헐;;; 주차하고 숲길 입구까지 가는데 50분이라니?" 라는 근본적 불편함으로 인해,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 입구의 인기는 점차 떨어지고, 출입구에 바로 주차가 가능한 붉은오름 숲길 방향의 인기가 급속히 상승하게 됩니다.

 

 

 

 

오늘은 붉은오름 사려니 숲길 입구에 주차후 트레킹을 시작하여, 탐방로 10km를 걸어 숲 길을 일주한 뒤, 비자림로 숲길로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다시 렌트카 주차장소인 붉은오름 숲길 입구로 돌아와 차량을 회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봅니다.

 

 

 

 

(트레킹 경로)   * 이동수단 : 렌트카+시내버스

붉은오름 사려니 숲길 입구~물찾오름 입구~비자림로 사려니 숲길 입구

<이후, 232번 버스를 타고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로 다시 돌아와 차량 회수>

 


 

 

 

 

붉은오름 입구 사려니 숲길 주차장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번지입니다. (또는 네비게이션에 "유명한 핫도그" 입력)

 

출입구 좌우로 자유롭게 주차를 하면 되는데, 신비로운 숲길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가급적 오전 일찍 방문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시간이 갈수록 시장통으로 바뀌어 감ㅠㅜ)

 

 

 

 

 

쭉쭉 뻗은 삼나무들이 트레킹하는 길의 좌우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만약, 숲 길의 분위기가 어떤지 느껴보는 관광차원으로 방문을 했다면, 출입구 초입에 안내도를 따라 근처에 조성된 미로 숲길만 걸어봐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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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길 좌우로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산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이 날은 오전 8시경에 이미 해가 쨍하고 떠 버렸지만, 아침 일찍 안개가 자욱한 몽환적 분위기에서 수국길을 걸어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

 

 

 

 

설명드린바와 같이 붉은 오름 사려니숲길 IN, 물찾오름을 거쳐 비자림로 숲길 OUT 루트입니다.  도중에 빠지는 곳이 없는 총 10km의 외길이므로, 길을 잃을 일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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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나무와 숲속을 황토길과 포장길을 번갈아 가며 걸어갑니다.  일주하려면 속도를 좀 내야 하겠지만, 입구 근처만 구경하고 돌아 나간다면 산책하듯이 천천히 여유있게 이동하면 됩니다.

 

 

 

 

파란 하늘아래 정돈되고 쭉 뻗고 널찍한 삼나무 숲 길을 한동안 계속 걸어가게 되는데, 만약 반대쪽 비자림로 방향으로 들어온다면 붉은 화산송이와 올망졸망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양쪽 길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요!

 

 

 

 

사려니 숲 가운데에 위치한 물찾오름 입구를 지나갑니다.  정상부에 화구호수가 있는 물찾오름은 현재 생태복원을 위해 출입제한중(~`18.12.31) 이며, 1년에 한 번만 기간을 정해 출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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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꽃들이 길 좌우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길 위에 하얗게 깔린 꽃잎이 마치 팝콘처럼 보인다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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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전체 코스의 절반을 지났군요.  비자림로 방향 사려니 숲길 안내소를 향해 열심히 걸어갑니다.

 

 

초입 1km 정도를 넘어선 순간부터 시끌벅적한 관광객들은 줄어들고, 제대로 숲을 느끼려는 탐방객들만 드물게 만날수 있네요 (반대쪽도 마찬가지)

 

 

 

 

푸르른 신비로움이라고 해야 할지, 너무나 맑고 신선한 공기와 숲 속의 향기가 제게 한가득 힐링을 선물해 줍니다.

 

 

 

 

가끔씩 푸른 하늘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워낙 숲이 울창하여 거의 대부분의 구간은 하늘이 덮힌 숲속 길을 걷게 됩니다.  오랜만에 드러난 하늘이 오히려 반갑게까지 느껴지는군요.

 

 

 

 

잎 가장자리에 흰색 무늬가 있는 제주도 토종 조릿대입니다.  강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을 고사시키며 한라산 전역을 뒤덮어 골치덩어리가 되어버린 녀석인데, 이 곳에서는 면적이 넓지 않고 온순하게(?) 살아가고 있네요.

 

 

 

 

대체적으로 비슷비슷한 풍경이라, 숲길 자체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더 하지 않겠습니다.  트레킹 내내 상당히 빠른 걸음을 걸어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 입구에 도착하며 계획된 루트를 완주했습니다.

 

 


 

(시내버스 활용 렌트카 차량회수 방법)

 

자, 성공적으로 트레킹을 끝냈으니, 이제 주차해 둔 렌트카 차량을 회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 곳 비자림로 사려니 숲길에서 붉은오름 입구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232번이 유일합니다.

 

232번 버스는 제주 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종점인 서귀포 등기소까지 운행하는 버스인데, 다만 배차간격이 약 60분~80분 정도로 상당히 긴 편이라, 한번 놓치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하므로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232번이 이 곳 사려니 숲길 정류장을 지나가는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07:05, 08:09, 09:21, 10:39, 11:57, 13:15, 14:33, 15:51, 17:09, 18:27, 19:45, 20:37, 21:39..
07:05, 08:11, 09:27, 11:05, 12:07, 14:01, 15:23, 16:37, 17:51, 19:09, 20:23, 21:43 (21년 5월 기준)
* 버스 시간표는 수시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제주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한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는 상기 기재된 시간은 2코스 뒷쪽인 교래리 통과기준이라, 사려니 숲길 정류장에는 약 3~5분 더 일찍 도착하니, 10분 정도 여유있게 미리 도착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트레킹을 끝낸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버스를 곧바로 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네. 전체 시간을 역산해서 붉은오름 입구쪽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저는 제가 걷는 속도를 잘 알고 있는데, 거의 평지에 가가운 사려니 숲길 같은 곳은 속보로 걸으면 약 4.2km/h 정도가 나옵니다.  이 경우, 전체 10km를 걸으면 약 2시간 20분이 걸리지요.

 

여기에 도착후 세안 및 화장실 사용, 휴식시간등을 감안할때 2시간 40분정도면 꽤나 넉넉한 편이므로, 10:39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붉은오름 입구에서 07:55경에 출발했고, 버스정류장에서 10:30부터 기다렸습니다.

 

속보로 걷지 않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휴식도 많이 취하면서 일주를 마치려면 소요시간을 약 3시간 30분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희망하는 버스 탑승시간에서 3시간 30분을 뺀 시간에 트레킹을 시작하세요!  그러면 시간에 딱딱 맞춰서 움직일 수 있답니다~^^ 

 

 


 

 

 

비자림로 사려니숲길에서 1112번 도로로 걸어 나오면 버스정류장은 2군데가 있습니다.  붉은 오름으로 가려면 길을 건너지 말고, 도로를 따라 오른편으로 약 30m 지점에 위치한 사려니 숲길쪽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정류장 명은 "사려니 숲길" 이며, 정류장 번호는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405001489번입니다.

 

 

 

 

약 6분 정도 기다리니, 232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제주도 버스요금은 카드 1,150원, 현금 1,200원입니다.

 

 

 

 

 

요걸 타고 7코스를 이동하여 붉은오름에 하차하면, 아까 주차를 해 둔 붉은오름 출입구입니다. (약 15분 소요)  붉은오름 휴양림입구가 아니라, 붉은오름에 내려야 합니다.

 

 

 

 

붉은오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엄청난 차량과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 버스안에서 이 광경을 보신 현지주민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는 무심한 듯 사투리를 섞어서 한마디를 던지시는데, 제가 알아들은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구~ 여기에 뭐가 볼게 있다고 사람들이 이리도 많이 오나?"  그렇습니다;;; 관광객에게는 정말 멋진 곳이지만, 원주민에게는 일상속에서 늘 보게 되는 특별한 장소겠지요.  아;;;

 

저는 오늘도 아주 좋았답니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정화되어 깨끗해진 느낌(?) 을 한껏 받고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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