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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천황산(재약산) 사자봉 산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상부 역사가 해발 1,02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로길이가 약 1.8km로서 국내 최장거리라는 기록을 자랑합니다.

 

위에서 산 이름을 굳이 천황산(재약산) 으로 표현한 것은 현재 밀양시에서 기존 천황산이 일제때 붙여진 이름이라 하여 천황산과 재약산을 통틀어 천황산 사자봉을 재약산 사자봉으로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도상으로는 여전히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표기되고 있으므로, 병기하였습니다.

 

 

`18.05.29(토)@천황산(재약산) 사자봉

 

하부 승강장에서 이 케이블카를 타면, 약 6~7분후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약 2.8km 정도 떨어져 있는 해발 1,189m 천황산 정상까지 굉장히 쉽게 산행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오늘은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방법과 이 곳에서 천황산 사자봉까지 다녀오는 산행기를 포함하여 같이 설명해 보려 합니다.

 

 

`18.05.29(토)@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봄이나 가을 억새철 등 본격적 성수기에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햇살이 많이 뜨거운 5월말에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도 관광객들이 크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극 성수기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것도 어렵지만, 내려오는 것도 그리 쉽지 않지요.  하행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약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탑승전에 반드시 사전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입니다.  이 곳에서 출발하여 천황산(재약산) 사자봉 정상까지 산행을 한 뒤, 다시 승강장으로 돌아와 하행 케이블카를 타고 호박소터널 근처에 위치한 하부 승강장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상부 승강장에서 천황산(재약산) 사자봉(1,189m) 까지는 편도 1시간, 재약산 수미봉(1,119m) 까지는 편도 1시간 40분, 능동산(983m) 까지는 편도 1시간, 사자평 억새는 편도 2시간이 소요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산행코스)   * 이동수단 : 자차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상부승강장~하늘정원(전망대)~샘물산장~천황산(재약산) 사자봉(1,189m)~샘물산장~하늘정원~상부승강장~하부승강장

 

 


 

 

케이블카 탑승을 하려면 하부 승강장으로 오면 되는데, 네비게이션에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또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번지" 로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승강장에는 편의점도 있습니다.

 

 

 

탑승요금은 대인 12,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10,000원, 소인(37개월~초등학생) 9,000원, 경로자(만 65세 이상) 10,000원이며,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의거, "편도티켓은 판매하지 않는다" 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배차간격은 10~40분 내외로, 해당일의 방문객 숫자와 날씨를 감안하여 유동적으로 운영되는데, 기상악화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전에 반드시 전화(055-359-3000~1) 로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넷 예매를 하지 않으므로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생길수 있어, 저는 12:40경에 미리 방문하여 15:10에 출발하는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운행 1회당 탑승인원은 50명이며, 티켓은 하행탑승시까지 잘 보관했다가 대기 순서대로 선착순으로 타고 내려오면 되지요.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3월~11월에는 08:30(상행 첫차)~17:00(상행 마지막차)~17:50(하행 마지막차) / 12월~2월에는 09:00(상행 첫차)~16:00(상행 마지막차)~16:50(하행 마지막차) 입니다.

 

 

 

고저차가 약 680m에 달해,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동안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짜릿한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데, 운행하는 동안 클 흔들림이 없어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케이블카가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전망데크에서 건너편 운문산, 가지산, 얼음골과 백운산의 절경들이 발 아래로 펼쳐집니다.

 

 

 

 

특히나, 백운산의 백호바위를 바라보면 호랑이의 머리, 눈, 입, 몸통, 꼬리까지도 세밀하게 구분이 될 정도이니, 참으로 신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이제 데크계단을 따라 천황산(재약산) 사자봉으로 출발합니다.  샘물상회 근처까지 데크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는 길 오른편으로 또다른 전망대인 하늘정원이 있습니다.

 

 

 

뒷 편으로 사자봉 정상이 보입니다.  상당히 멀고 높게 느껴지지만, 고저차가 약 170m 정도라서 평소 산행을 하던 분이라면 아주 쉽게 오를수 있지요.

 

 

 

상부 승강장에서 붉은 점선을 따라 사자봉에 오른 뒤 돌아올 예정인데, 시간이 더 있을 경우 천황재나 재약산 수미봉까지 다녀와도 좋습니다.

 

저는 15:10 상행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고, 사자봉 산행후 17:20 하행 케이블카나 17:50(막차) 를 타야해서 여유시간이 없네요;;;

 

 

 

샘물산장을 스쳐 지나갑니다.  과거에는 정말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이었지만, 케이블카가 생긴뒤로는 다소 생뚱맞은 느낌도 듭니다.  이 곳에서는 두부, 도토리묵, 동동주, 라면, 어묵등을 간단하게 먹을수 있지요.

 

 

 

 

사자봉 정상을 향해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이 곳에서 약 1.8km 떨어져 있으며, 약 2/3 구간은 나무가 우거져 햇볕을 막아주지만, 정상 근처 나머지 1/3은 그늘이 없습니다.

 

 

 

 

억산, 운문산, 운문산과 가지산 사이의 아랫재, 가지산, 바로 앞의 백운산 등을 또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랫쪽 얼음골은 밀양 사과의 주산지로 아주 유명한 곳이죠.

 

 

 

드디어 저 멀리로 사자봉 정상이 보이는군요.  제단과 돌탑을 보니 뭔가 태백산 정상의 느낌이 나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그늘이 없는 목책길을 따라 열심히 발걸음을 옮겨 정상석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정상석 근처에서는 현재 뭔가(?) 열심히 공사중이네요.

 

 

 

남쪽 방향으로 재약산 수미봉과 아랫편 천황재가 보입니다.  천황재 데크도 백패킹하기에 훌륭한 곳이지만, 수미봉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데크는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라인을 바라보며 일출감상까지 할 수 있는 최고의 백패킹 명당자리죠;;;

 

 

 

 

저 데크계단은 아랫쪽 천황재로 이어집니다.  만약, 사자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천황재나 재약산 수미봉으로 가려면, 아까 지나쳤던 샘물상회에서 평지길을 따라 곧바로 갈 수 있어요.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하늘억새길은 영남알프스의 클래식 루트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곳을 지나쳐 가며 감동을 받았을까요? ^^

 

 

 

케이블카 탑승시간이 다가옵니다.  올랐던 길을 열심히 되돌아 또 다른 전망대인 하늘정원에 도착했습니다.  흰색 건물 상부 승강장이 보이는군요.  조금 서둘렀던 덕분에 막차 17:50에 앞서 17:20에 출발하는 하행선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정통 산행을 고집했지만, 오늘은 케이블카로 쉽게 오르내릴수 있었네요.  항상 밥만 먹고 살수는 없으니, 라면도 한 번씩 끓여먹고 그러는거죠. 뭐;;;

 

하지만, 산을 제대로 느끼고 즐기려면 두 발로 걸어 올라야 한다는 생각에는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신불산 케이블카 건설은 결사반대입니다~

 

얼음골 케이블카는 티켓예매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정보확인이 필요하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

http://www.icevalleycablec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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