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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자주 방문하다 보니, 낮설음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이 친숙한 곳이지만, 올때마다 항상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양산 천성산입니다.

 

 

`18.8.25(토)@양산 천성산 화엄벌

 

 

 

 

이번에는 이 곳에서 푸르른 하늘과 초록의 대지가 잘 어울어진 전형적인 하늘정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해발 800m가 넘는 곳에 이렇게 멋진 초원이 있다는 것은, 그리고 제가 지금 여기 서 있을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18.8.25(토)@양산 천성산 화엄벌

 

또다시 멀지 않은 시간안에 이 곳은 갈색의 억새가 파도치는 모습으로 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겠지요.  하여간 올때마다 새롭고 멋진 곳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지나다니는 사람도 하나 없이 조용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대자연속에 완전히 동화된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았답니다.

 

 

 

해발 760m 원효암 주차장까지 승용차를 타고 올라간 뒤, 그 곳에서 원효암을 지나 화엄늪이 위치한 능선에 올라 원효봉 정상(922m) 을 거쳐 다시 원점회귀를 하였습니다.

 

(산행경로)  * 이동수단  : 자차

원효암 주차장-원효암 화엄늪 방향(오른쪽)-산길-화엄늪-화엄군락지 방향(왼쪽)-원효봉(922m) 정상-포장 임도-원효암 주차장 (시계 정방향 원점회귀)

 


 

 

승용차를 타고 대석리에 위치한 대성버스정류장으로 지나 홍룡사 방면으로 들어오다가, 원효암 셔틀버스 승강장 갈림길에서 오른편 좁은 포장 임도길을 따라 구불구불 약 8km를 올라오면 바로 이 곳이 원효암 주차장입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어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이 곳에서 또다시 포장 임도길을 따라 천성산 1,2봉의 갈림길이 있는 방향(시계 반대방향) 으로 오를수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저는 원효암을 거쳐서 올라갑니다. 아;; 대웅전 신축이 끝났군요!

 

 

 

왼쪽 편 아주 가까이에 금정산과 장군봉, 고당봉이 보입니다.  금정산 오른쪽 자락 아랫편이 금백종주의 시작점인 양산 다방동 계석마을이지요.

 

 

 

화엄늪 방향(1.4km) 오른쪽으로 빠져서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은지 약간의 밀림화(?) 가 진행되어 풀이 길을 가리는 구간이 군데군데 있었네요.

 

 

 

푸른 하늘과 탁 트인 초원, 화엄늪에 도착했습니다.  보는 순간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참으로 멋진 모습이지요.  제 맘대로 "하늘정원" 이라 이곳에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ㅎ

 

 

 

풀 숲 사이실을 따라 화엄군락지 방향으로 한동안 걸어가 봅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왜 천성산이 100대 명산인지 충분히 알 수 있네요.

 

 

 

높고 푸른 하늘과 초록의 색감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보고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이 곳은 바로 화엄늪 습지 보호지역입니다.  아름답다고 느낄수록 자연을 소중히 다루면서 잘 보존해야 하겠지만, 군데군데 백패킹을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ㅠㅜ

 

 

 

 

정상 방향으로 이어진 고요한 산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눈 속에 마음속에 잘 담아두고 싶은 풍경이네요.  어디에선가 웅장한 음악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석이 서 있는 이 곳은 군부대가 있던 자리라 아직도 많이 휑한 느낌이 있지만, 이제는 서서히 복원이 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산 들이 서로 겹쳐져서 또렷하지는 않지만, 왼쪽 편으로 영남알프스 신불산, 영축산 라인도 조망됩니다.  가장 먼 쪽에 서 있는 것은 고헌산이군요.

 

 

 

동해바다 방면으로는 기장 달음산이 가장 가까이에 보입니다.  제일 오른쪽 끝자락이 해운대 장산입니다.  사진은 뿌옇게 나왔지만, 동해바다도 잘 보이는 날씨였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양산 시내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는 거북바위입니다.  뒷쪽으로는 양산시내입니다.  물금 신도시가 생기면서 엄청난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인구도 계속적으로 늘어나며 도시 전체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느낌이네요.

 

 

 

천성산 1봉과 2봉이 만나는 경계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하산입니다.  수 많은 표지기 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평범한 질리가 담긴 글귀를 발견하여 한 장 찍어두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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