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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들어 한 차례 큰 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며, 아침과 저녁 온도의 변화가 심한 전형적인 봄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의도 봄꽃 축제, 고려산 진달래 축제,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비슬산 참꽃 축제,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등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네요.  이래서 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즐거움을 주던 봄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새 우리곁을 스쳐 지나가 버리고, 곧이어 길고 긴 여름이 시작되겠지요~  봄이 우리 곁을 떠나가 버리기 전에 마음껏 즐겨야 겠습니다!

 

`19/4/07(일)@울산 염포산

 

우리가 살고 있는 평지와는 달리, 해발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마치 시계를 약 5~7일 정도 이전으로 돌린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울산의 벚꽃은 이미 다 떨어져 버렸지만, 제가 방문했던 이 곳 염포산에서는 꽃 비가 내리고 있더라구요.

 

 

염포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주차 문제를 고려한다면 현대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명덕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넓은 주차공간 & 무료주차 가능)

 

 

염포산의 해발고도는 겨우 200m 수준이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총 이동 거리는 약 5km 정도에 휴식시간 포함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명덕주차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명덕호수공원 방면으로 약 300m 정도를 올라가면 오른편에 나래길 표시가 나타납니다.  여기가 산행 시작지점이지요.  개나리, 철쭉, 그리고 벚꽃과 이름모를 야생화까지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아랫편 현대중공업 쪽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 시계가 확 트이지는 않아 동해바다가 흐릿하게 보이는군요.

 

 

염포산에는 생각보다 더욱 다양한 식생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해송군락지도 있는데, 무시무시한 위력의 "소나무 에이즈" 라고 불리는 제선충병에 대한 대비는 자치단체에서 아주 철저히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확연하게 담아낼 수 없었지만, 바람이 한번 스쳐 지나갈 때마다 흰색의 벚꽃잎들이 비처럼 흩날리면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지금 이 곳에서 나만이 즐길수 있는 멋진 풍경이라 더욱 만족스러웠네요~

 

 

 

제비꽃도 외롭게 꽃을 틔웠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은 녀석이라 정확한 품종은 알 수 없었지만, 제비꽃을 오랜만에 만나니 아주 반가웠더랬습니다~

 

 

 

 

벚꽃비가 환상적으로 내리는 야트막한 오르막 길을 넘어서면 염포산 정상석과 정자(오승정) 이 위치한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명덕저수지 방면으로 하산입니다.  이 곳에도 철쭉이 많이 피어 있네요.  고도가 높지 않다보니 하산길도 금방이라, 얼마지나지 않아 금새 명덕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작년에 입은 발목부상 후유증이 계속되어 본격적 산행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눈이 아주 즐겁고 만족스러운 짧은 봄산행이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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