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2018 간단요약

 

최근에 "우리나라의 봄은 너무나 짧기에 더 귀하게 느껴진다" 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언젠가부터 겨울 다음 계절은 곧바로 여름이 되었지요;;;

 

사실, 한동안 벚꽃 이야기만 계속 했었으니, 오늘은 유채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유채꽃 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110ha(약 33만평) 으로서, 낙동강과 함께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지요.

 

창녕 유채축제는 2006년에 가장 첫번째 축제가 개최된 이래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화왕산과 더불어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2018년 4월13일(금)부터 4월17일(화) 까지 창녕군 남지읍 남지 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사진의 노란색 유채꽃 위로 보이는 남지철교는 6.25 전쟁당시 낙동강의 최후 방어선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근처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까지는 "개비리길" 이라는 걷기 코스도 있는데, 유채꽃을 충분히 즐긴 후, 시간이 된다면 한번 걸어볼 만 합니다. 개비리는 "강가의 벼랑" 이라는 뜻이며, 전체거리는 약 6.4km입니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요?  4월13일(금) 19시부터 개막식과 콘서트가 개최되며, 21시에는 불꽃놀이도 진행되는군요.  축제가 끝나는 4월17일까지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그러면, 가장 궁금한 내용중 하나인 현재 유채꽃 개화상황은 어떠할까요?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곧바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 유채꽃 개화현황 ★★

 

 

 

다음은 교통정보입니다. 승용차든 대중교통이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지만, 축제기간중 특히 주말에는 교통체증이 상당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남지 시외버스 터미널과 행사장이 가까우므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 승용차 이용시 : 남지 IC에서 자동차로 약 5분 정도 소요

  * 네비게이션 주소

    : 남지 체육공원(남지읍 남지리 835-25번지)

    : 남지 청소년 문화의 집(남지읍 남지리 773-3번지)

 

- 고속버스 이용시 : 남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후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

 

- 관련문의 : 055-530-1533

 

 

 

 

녹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모두 유채축제 행사장인데, 남지철교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게 면적이 넓습니다;;; 

 

다만, 꽃 행사장이다보니, 그늘이 없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려쬐면 대책이 없으니, 사전에 대비를 잘 하셔야 하겠습니다.

 

 

 

 

요즘은 좀 꽃 축제가 많아 정말 골라서 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벚꽃을 충분히 감상하셨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유채꽃 단지인 창녕에서 색다른 기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