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반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벽오리에 있는 물버들 방문자센터에서 봉선저수지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하늘이 높고 저수지는 푸르른데, 저수지 주변의 낮은 야산이 부드러움을 더해주고, 주변 논에서는 벼가 풍요롭게 익어갑니다. 보문호 둘레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인 보문호반길은 총 7km의 구간으로 한 바퀴 모두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곳곳에 물너울공원, 사랑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과 물너울교, 호반1교와 같은 호수 위 다리, 피크닉테이블, 벤치 등의 편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전체를 일주해도 좋고, 적당한 구간을 선택해서 일부만 걸으며 보문호반의 호젓한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보통 호텔과 콘도·리조트가 모여 있는 보문호수상공연장 –..
양평 희망볼랫길 1코스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희망 볼랫길에서 볼랫길 이라는 이름은 "본래 있던 길" 이라는 뜻에서 따왔으며, 이후에 "희망" 이라는 단어도 더했습니다. 코스는 모두 두 갈래인데, 추읍산을 빙 둘러 걷는 1코스(18㎞) 와 훨씬 더 큰 산인 용문산을 중심에 두고 걷는 2코스(36.47㎞) 가 있으며, 그 가운데 한나절 내로 걷기 괜찮은 길은 1코스입니다. 2코스는 다 걸으면 18시간이 넘게 걸리니 하루 안에 걷기가 불가능하며, 1코스도 천천히 걸어서 4시간이면 충분하겠지만, 넉넉히 6시간은 잡는 편이 좋겠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양평 희망볼랫길 1코스 트레킹코스 개요] - 주읍산 둘레를 걸어보며 산길과 작은 시골마을 등..
염포산은 울산광역시 동구와 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고도 203.4m 의 산입니다. 염포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동구와 접하고 서쪽은 울산만을 따라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등의 주요 대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태화강(太和江)이 흐르고, 남쪽으는 방어진항과 대왕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새바지산, 무룡(舞龍山), 동화산(東華山), 동대산(東大山)에 이어 경주의 토함산까지 산맥이 이어지지요. 염포산을 오르는 다양한 루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명덕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별다른 준비도 필요없이 생수병 하나들고 뒷짐지고 천천히 오르면 금새 정상에 도달하게 되지요. 고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염포산은 마을 뒷동산처럼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바닷가..
서천 봉선지 둘레길 물버들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벽오리에 있는 물버들 방문자센터에서 봉선저수지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하늘이 높고 저수지는 푸르른데, 저수지 주변의 낮은 야산이 부드러움을 더해주고, 주변 논에서는 벼가 풍요롭게 익어갑니다. 물가에는 여러 종류의 수초들이 습지를 이루고, 수초 위에서 왜가리 몇 마리가 한적하게 노닐고 있는데, 특히 봉선지에는 사철 다양한 새들이 찾아듭니다. 특히 10월 말에서 11월 초순에 찾아오는 가창오리는 3월 이동할 때까지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호숫가의 임도는 호젓하고 고즈넉한데, 발아래로 펼쳐지는 저수지는 낮은 산자락을 따라 형성돼 있어 한눈에 전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저수지로 생각될 수 있지만, 걸으면 걸..
광주 양림동둘레길 양림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광주 양림동 둘레길은 경주 "황리단길" 과 함께 요즘 뜨고 있는 도심 골목으로, 근대 역사문화마을로도 유명한 양림동은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벽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9세기 초 이곳에 자리 잡은 미국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인 우일선 선교사 사택은 그중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구한말에 지어진 고래등 같은 한옥과 소박한 민가, 모던한 문화공간이 걷기 여행자를 유혹하므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광주 양림동둘레길 양림길 트레킹코스 개요] - 근대 역사문화마을로도 유명한 양림동을 따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단..
해파랑길 1코스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실, 1코스는 초반 이기대 길을 지나고 나면 부산시내를 계속해서 걸어가게 되므로, 이게 자연을 느끼는 것인지, 도심 탐구를 하는 것인지 살짜쿵 헷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코스의 일부이고 계속해서 자연 속을 걷다보면, 오히려 도심 속을 걷던 때가 그리워 지기도 하니까요. 그냥 이 시간을 즐기면 됩니다. 2011년에 완공된 해운대 아이파크입니다. 약 1,600세대에 달하는 메머드 단지인데, 주상복합의 특성상 같은 동, 같은 층이라도 동/서/남/북으로 각기 다른 뷰를 보게 됩니다. 여기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근접해서 조망을 막는 건물이 없으니 뷰 하나는 정말 최고였던 기억이 납니다. 민락 수변로를 따라 수영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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