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산(舞龍山) _ 비가 올 듯 말 듯 애매한 날씨, 구름 속을 걷다
거의 동네 뒷 산 수준으로 많이 올랐던 울산 무룡산은 사실 특별한 준비나 마음가짐 없이 아주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제겐 아주 친근한 산이지요. 뭐, 그렇다고 쉽게 볼만한 곳은 아닙니다. 451m의 해발고도라서 그리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의 깔딱고개를 가지고 있어서, 숨이 턱 밑까지 차고 땀을 좀 흘려야 비로소 정상 정복의 쾌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울산시내가 발 아래로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며, 서쪽 편 멀리에는 영남 알프스가 울산의 외곽을 넓게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요. (물론 날씨가 좋아야 합니다만..) 잔뜩 찌푸린 하늘을 바늘로 콕 찌르면 비가 우장창 하고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라서, 산행길을 나설까 말까 상당히 망설였지만, "비가 오면 그냥 돌아오면 되지"..
2018년 산행기록
2018. 9. 1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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