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인산악회

이전 글에 이어서, 해파랑길 3코스 걸어보기 1-2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동해 바다에 접해 있으나, 파도가 높지 않아 마치 호수와 같이 잔잔하네요. 안내도를 보면, 일광 해수욕장은 수평선의 끝이 보이지 않는 기타 일반적인 해수욕장들과는 달리 오목한 어항 모양으로 생겨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백사장 길이는 약 1.8km 내외죠. 물고기 조형물 아래를 지나 이천 해녀복지회관에서 해파랑길은 건물 사이 축대로 이어지며, 축대를 지나 해파랑길은 해안을 따라 한국수산 자원공사까지 쭉 연결됩니다. 나무 사이로 이동항이 보이는군요. 빨간색 등대가 눈길을 끕니다. 특히나, 해파랑길 3코스에는 아주 다양한 모양의 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 아프리카인 송엽국이 화려한 색상을 뽐내고 있습니다. 꽃말은 ..

경기옛길 의주길 2코스 고양관청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고양관청길은 고양의 옛 관아자리인 고읍마을과 고양과 파주를 잇는 관청고개(관청령) 를 지나는 길입니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파주로 넘어가기 위해 혜음령을 지나는 의주대로 외에 이 길도 역시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벽제관지 근처에서는 고양지역 유교 문화의 중심인 고양향교와 중남미의 이색적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중남미 문화원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경기옛길 의주길 2코스 고양관청길 트레킹코스 개요] - 고양의 옛 관아지리인 고읍마을과, 고양과 파주를 잇는 관청령을 지나는 길로서, 두 지역의 경계가 되는 관청고개는 전망이 탁월해서 멀리 관..

경기옛길 의주길 1코스 벽제관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벽제관길은 서울에서 의주를 거쳐 대륙으로 향하는 첫 길로서, 사람들은 이 길에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을 배웅했고, 또한 중국에서 온 사신들도 이 곳에서 영접을 받았습니다. 벽제관길의 중심인 "벽제관" 은 중국에서 온 사신들이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 하룻밤을 쉬어가던 곳이었죠. 의주대로는 한양과 평안도 의주를 잇는다고 하여 의주대로라고 불리며, 중국 연경과 연결되어 선진문물이 오고가던 역사적 길이었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경기옛길 의주길 1코스 벽제관길 트레킹코스 개요] - 서울에서 의주와 대륙을 향하는 길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고, 중국에서 온 사신들을 영접..

서울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송파소리길은 송파 한 바퀴를 도는 일주코스 이외에도 한성백제의 중심지었던 풍납토성과 몽천토성을 잇고 석촌호수를 순환하는 역사탐방길이 있습니다. 역사탐방길은 한성백제가 약 500년 동안 도성으로 있던 풍납토성을 시작으로 올림픽 공원을 지나 방이동 백제 고분군과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 등 한성 백제의 유적지를 차례로 지나게 됩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서울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 트레킹코스 개요] - 한성백제의 중심지였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잇고 석촌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서, 한성백제가 500년을 머물던 곳으로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길 [서울 송파소리길 역사탐방길 트레킹코스 관광포인트..

최근에는 산행과 해파랑길을 적절히 섞어서 다녀보고 있습니다. 연식이 높아지니 아프고 쑤시는 곳도 많고;;; 하여간, 뭐 그렇습니다 ㅠㅜ 어쨌든, 오늘은 걸어보게 될 해파랑길 3코스는 대변항을 출발하여 임랑해수욕장에 도착하는 약 17km의 구간으로, 총 5~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크게 무리가 없겠네요. 해파랑길 3코스의 원래 루트는 죽성마을과 죽성 드림세트장 방면으로 바닷가를 따라 걷는 길이었으나, 사유지 출입제한 등의 복잡한 문제로 인해 코스가 내륙쪽 봉대상 정상을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고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이번 구간은 초반에 봉대산 정상을 잠시 오른뒤 내려오면 끊임없이 평지를 걸어가게 되는 편안한 코스입니다. 해파랑길 1코스 걸어보기[1-1] : 오륙도 스카이워크 ~..

대전 계족산 황톳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계족산 숲속 황톳길은 국내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는 공간으로.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계족산, 대청댐과 더불어 반드시 가보아야 할 관광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해발 200M ~ 300M 에서 펼쳐지는 14.5km의 짜릿한 황톳길을 걷거나 뛰다 보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으며, 봄, 가을에는 자전거를 타며 계족산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하이킹 마니아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계족산 숲 속 황톳길은 2009년 한국 관광공사에서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유엔환경어린이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셸공화국 미셸 대통령이 맨발로 걷고 극찬..

평택 부락산 둘레길 3코스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평택은 애창동요중 하나인 "노을" 이 탄생한 곳입니다. 1970년대 말 화가 이동진 씨가 안성천을 따라 걷다가 노을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시로 풀어 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평택에는 제주 올레길에 버금갈 정도의 아름다운 둘레길이 곳곳에 만들어져 있는데, 평택 북부에서 유명한 ‘부락산 둘레길’은 지산초록도서관~부락산 흔치고개를 돌아오는 총 10km의 구간입니다. 폐도에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에 야생화와 안내판,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이며,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진 부락산 이충분수공원도 눈에 들어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평택 부락산 둘레길 3코스..

오늘 산행할 장소는 암릉으로 가득찬 밀양 백운산입니다. 사실 백운산(白雲山) 이라는 한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흰구름" 이라는 의미로 전국의 여러 명산들 중 백운산 역시 대부분 같은 한자를 씁니다.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산(1,217m) 이나, 강원도 원주의 백운산(1,022m), 경상남도 함양의 백운산(1,279m) 등이 1,000m를 훨씬 넘는 높은 봉우리에 흰 구름이 걸려 있어 이름 붙여진 대표적인 산이죠. 반면, 밀양 백운산은 이와 달리 산의 하얀 화강암 암벽이 흰 구름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포천의 백운산 역시 이와 같습니다. 제일 농원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는 짧은 코스로서,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고도를 높이게 되는데, 전체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30..

경주 보문호반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벽오리에 있는 물버들 방문자센터에서 봉선저수지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하늘이 높고 저수지는 푸르른데, 저수지 주변의 낮은 야산이 부드러움을 더해주고, 주변 논에서는 벼가 풍요롭게 익어갑니다. 보문호 둘레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인 보문호반길은 총 7km의 구간으로 한 바퀴 모두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곳곳에 물너울공원, 사랑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과 물너울교, 호반1교와 같은 호수 위 다리, 피크닉테이블, 벤치 등의 편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전체를 일주해도 좋고, 적당한 구간을 선택해서 일부만 걸으며 보문호반의 호젓한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보통 호텔과 콘도·리조트가 모여 있는 보문호수상공연장 –..

양평 희망볼랫길 1코스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희망 볼랫길에서 볼랫길 이라는 이름은 "본래 있던 길" 이라는 뜻에서 따왔으며, 이후에 "희망" 이라는 단어도 더했습니다. 코스는 모두 두 갈래인데, 추읍산을 빙 둘러 걷는 1코스(18㎞) 와 훨씬 더 큰 산인 용문산을 중심에 두고 걷는 2코스(36.47㎞) 가 있으며, 그 가운데 한나절 내로 걷기 괜찮은 길은 1코스입니다. 2코스는 다 걸으면 18시간이 넘게 걸리니 하루 안에 걷기가 불가능하며, 1코스도 천천히 걸어서 4시간이면 충분하겠지만, 넉넉히 6시간은 잡는 편이 좋겠습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양평 희망볼랫길 1코스 트레킹코스 개요] - 주읍산 둘레를 걸어보며 산길과 작은 시골마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