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돌아오니, 역시나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네요. 평소 보이던 건물이나 산이 희뿌연 배경속으로 사라지는 마술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선뜻 산행을 나서려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산행을 하는 목적은 건강관리를 위한 것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채비를 하려니 오히려 수명을 단축시키러 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ㅠ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집에서 문을 닫고 가만히 있어도 목이 따끔거리고, 공기청정기는 오염물질을 감지한 것인지 미친듯이 돌아갑니다;;; `18.3.25(일)@선암호수공원 그렇다고, 주말에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해서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군요. 이러나 저러나 죽을바엔 걍 나가서 죽기로 했습니다^^ 이미 해는 떨어졌지만, 미세먼지까지 꼼꼼..
양산 오봉산 산행기입니다. 낙동강을 옆에 끼고 양산시의 북쪽에 다섯개의 봉우리로 우뚝 서 있는 오봉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인 제1봉(533m) 로부터 제5봉(449m) 까지 북동쪽에서부터 남서쪽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북쪽에는 토곡산과 함께 화제들판이 펼쳐져 있고, 양산 8경으로 잘 알려진 임경대까지 위치하고 있으니 기본적으로 1타 2피가 가능한 산행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8/3/20(화)@양산 오봉산 들머리를 아주 다양하게 잡을 수 있지만, 워낙 바람이 거세게 부는지라 오늘은 삼전 무지개 아파트를 출발하여 오봉산 2봉을 경유, 양산 경찰서나 대동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일반적인 코스를 버리고 짧게 원점회귀 하기로 합니다. 가장 왼쪽 아래가 삼전무지개 아파트입니다. 우선 좌측 능선을 따라 오봉산 정상까지 오..
거창 박유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입니다~! (지도는 참고를 위한 일반적인 개념도들중 하나일 뿐, 실제로는 여러가지 다양한 코스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거창 박유산 날씨를 알고 싶다면~? click!! (관련글) 거창 감악산 (945m) 등산코스 (등산지도) 거창 숙성산(899m) & 미녀봉(931m) 등산코스 (등산지도) 거창 월여산(862.6m) 등산코스(등산지도) 거창 비계산(1,130m) 등산코스(등산지도) 거창 보해산(912m) 등산코스(등산지도) 거창 수승대(문화유산여행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코스#1] 거창 박유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 동례 버스정류장~동례 마을회관~광주 대구고속도로 굴다리~버리내 소류지~전망대 바위~갈림길~박유산 정상(712m)~달분재..
오늘 체크해 볼 야생화는 생강나무 꽃입니다. 다른 의미는 없이 연한 생강냄새가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아직 만개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옆에 다가가 아무리 코를 갖다대 봐도 생강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군요;;; (제 코가 문제일지도 ㅠ) 검색을 해보니, 가지를 꺾거나 잎을 손으로 비비면 냄새가 확실하게 난다고 하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애를 괴롭히고 싶지 않아 걍 관뒀습니다;;; `18/03/17(토)@무룡산 산수유와 많이 비슷해 보이지만, 나무의 높이는 4~6m의 회색과 갈색이 섞여 있는 빼빼 마른 나뭇가지, 그리고 노란색 작은 꽃들 여러개가 꽃대없이 뭉쳐져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개화후 얼마 지나지 않아 꽃이 노란 갈색으로 시들면서 곧바로 녹..
광양 갈미봉, 쫓비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입니다~! (지도는 참고를 위한 일반적인 개념도들중 하나일 뿐, 실제로는 여러가지 다양한 코스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광양 갈미봉, 쫓비산 날씨를 알고 싶다면~? click!! (관련글) 광양 백계산 (505.8m) 등산코스 (등산지도) 광양 백운산(1216.6m) 등산코스(등산지도) 광양 백운산 둘레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코스#1] 광양 갈미봉, 쫓비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전라남도 광양군 다압면) 고사리 송정공원 주차장~관동마을~마을 위 매화나무밭~게밭골~배딩이재~갈미봉 정상(513m)~바람재~전망대 바위~쫓비산 정상(536.5m)~청매실농원/토끼재 갈림길~청매실농원~섬진마을~관동마을 ★ 산행거리 12.5km 내외 / 걷는시간 5시간 내외 < 출처 :..
울산 입화산 산행기입니다. 일요일인 3월18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다는 일기예보가 아침부터 나옵니다. 그렇다면 멀리 가지는 못할 것 같고, 출발지까지의 가까우면서도 산행거리가 길지 않은 곳을 택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불을 세우는 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입화산(立火山) 은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든 오를 수 있으며 해발고도도 높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수 있지요. 승용차를 이용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가장 접근이 용이한 곳은 바로 아랫쪽 중앙고 삼거리입니다. 평소처럼 중앙고 근처에 주차를 해두고 횡단보도를 건너 산행을 시작합니다. `18/3/18(일)@울산 입화산 여러 종류의 봄 꽃을 구경할 수 있었던 무룡산과 달리, 입화산은 현재 진달래 1종류로 승부를 하는군요;;; 성질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