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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산당화(명자나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요즘 산행을 다니다 보면, 길 가에 피어있는 야생화들이 너무 예쁘게 보이는군요.
하지만, 이름이 뭔지는 잘 모릅니다ㅠ 이렇게 이름도 모르면서, 친해질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2017.3.11@부산 봉래산
저는 야생화 전문가가 아니므로, 아래 설명에는 구체적인 내용들은 크게 없습니다.
발견했을 때, "아~! ** 가 여기 피었네~!" 라고 딱 알아볼 수 있는 수준까지가 목표이지요.
"꽃 무식자 그룹" 에서 탈출하길 상시 앙망합니다 ^^
산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가 1~2m 정도되며, 보통 4월초에 꽃을 피우며, 늦여름에서 초가을사이에는 모과를 닮은 노란색의 작은 열매가 열립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빨간색의 꽃잎이 특징이나, 흰색도 가끔씩 찾아볼 수 있으며 꽃이 상당히 오래가는 편이지요.
`2017.3.11@부산 봉래산
야생에서 자라지만, 꽃이 예뻐서 요즘은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르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산당화는 야생에 비해 꽃 상태가 깨끗하고 형태가 잘 유지되어 있지만, 외부환경에 대한 내성이 약해서 조금만 추워도 꽃잎이 다 떨어진다고 하네요.
온실속의 화초가 집 밖으로 나오면 버티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017.3.11@부산 봉래산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수 있겠지만, "평범, 겸손"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당화는 요란스럽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고도 청초하며, 고결한 느낌이 듭니다.
`2017.3.11@부산 봉래산
`2017.3.11@부산 봉래산
꽃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만개하면 선명한 붉은 색의 꽃이 나무에 가득하게 열립니다.
꽃이 만개하여 군락을 이루었을때 멀리서 큰 그림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단 한 송이를 두고 요모저모를 찬찬히 세심하게 감상할 때가 오히려 더욱 아름다움을 느끼기 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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