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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지산 산행기입니다~! 

 

 


 

가장 빠르게 가지산 정상에 올랐다가 돌아올 수 있는 석남터널 기준 원점회귀 코스지요. 오늘 9시반부터 밀양 호박소에서 다른 행사가 있어서, 3시간 코스로 깔끔하게 시간차 공격 예정 입니다~! ^^

오늘의 제 맘대로 산행컨셉은 “무념무상” 으로 정했네요. 매번 산행 시마다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고, 또 그 생각들을 정리 하면서 산에 올랐던 터라, 오늘은 머리는 쉬고 다리만 열심히 운동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본 그 꽃”.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 입니다. 정상만 보고 열심히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일반적인 산행길이지만, 오늘은 그간 놓쳐버렸던 꽃과 나무들이 없는지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상쾌한 기분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코스) * 이동수단 : 자차
석남터널-중봉-가지산 정상-중봉-석남터널

 

 

이 코스는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안되며, 주차는 근처 휴게소 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적당히 하면 됩니다.

 

 

 

 

 

 

 

 

[석남터널 옆 산행 들머리]

 

터널 오른편 표지판을 따라 가지산 정상으로 출발합니다. 들머리 고도는 약 680m 정도네요. 터널을 지나 밀양 방면에서도 가지산으로 올라가는 또다른 들머리가 있고, 어디로 올라가든 이 두 길은 잠시후 만나게 됩니다.

 

 

 

 

[구름 뒤로 가려진 일출]

 

멋진 일출을 보면 좋았겠지만, 오늘은 타이밍이 맞지 않았군요;;

 

 

 

 

[석남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산행길과의 합류지점]

 

초반 급경사 구간을 지나면 낙동정맥길이며, 여기서부터 가지산 정상 까지는 외길입니다

 

 

 

 

[고헌산 정상]

 

진행방향 오른편으로 고헌산이 보입니다. 쭉 올라갔다 쭉 내려오는 전형적인 육산입니다. 영남알프스 주요산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가지산 쌀바위]

 

비온뒤라 그런지 오늘은 시계가 굉장히 좋은데요~?

 

 

 

 

[가지산 중봉행 데크계단길]

 

총 계단수는 595개. 이 계단으로 접어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묵언수행이 시작된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지요~ ^^

 

 

 

 

 

가지산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바윗길이 점점 많이 나타납니다. 다니기 힘들게 하기보다는 산행길을 지루하지 않게 해줘요~

 

 

 

 

[영남알프스 정상부]

 

오른쪽 하단은 백운산, 가운데가 천황산, 왼쪽 뒷편에 재약산이 조망됩니다. 갑자기 안개가 마구마구 몰려오네요. 정상 근처의 날씨는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가지산 정상석]

 

가지산 정상에서 본 경관은 역시 최고네요~! 영남알프스의 맏형다운 포스를 유감없이 뿜어냅니다

 

 

 

 

[구름에 쌓인 운문산 정상]

 

영남알프스 산행에서는 언제나 감동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아가는 것 같아요~^^

 

 

 

 

[가지산 중봉]

 

올라온 가지산 중봉 능선길이 한 눈에 보이네요. 오늘은 왕복산행이라 저 길로 다시 하산입니다

 

 

 

 

[길가에 핀 미역줄나무]

 

가을이 되면 열매가 붉은 색으로 익어 가겠지요~

 

 

 

 

 

데크길로 하산길을 이어갑니다. 지금은 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마법의 시간이네요~

 

 

 

 

[산수국]

 

미니어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이쁜 꽃입니다~

 

 

 

 

[석남터널 앞 휴게소(날머리)]

 

산행을 시작했던 곳으로 다시 내려와 차량을 회수합니다
가지산 정상을 이렇게 가뿐하게 다녀올 수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찾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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