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는 단풍이 찾아오고 있지만, 남부지방인 주왕산까지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뭇잎은 여전히 녹색이지만 가을이 곧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갈 것임을 체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19/10/15@주왕산 용추폭포 본격적 단풍 시즌이 되면 이 곳을 찾는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시외버스가 주왕산 초입까지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대전사까지 들어오려면 입장료는 3,500원입니다. 대전사 구경을 하든 안하든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지요. 하지만, 가볍게 제 1폭포인 용추폭포까지만 걸어 갔다가 올 계획이어서, 대전사는 주의깊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평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으며, 워낙 평탄한 길이라 남녀노소 모두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부안 변산마실길 모항갯벌체험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변산은 과거로부터 각종 산물이 풍부하고 은자가 살만하다고 하여, 하늘이 내린 땅, 기근과 병란이 없는 습승지지, 조선 8경중 하나로 불렸습니다. 또한, 변산삼락, 즉 "맛, 풍경, 이야기" 등 세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말처럼 변산은 풍요로우며, 오늘날에는 면산마실길을 포함하여 "변산사락"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변산마실길은 총 8개의 코스로, 약 66km에 걸쳐서 이어지는데, 변산해안의 절경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데, 특히 5코스는 변산의 아담한 항구 모항으로 가는 길입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부안 변산마실길 5코스 트레킹코스 개요] - 해안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태안해변길 6코스 샛별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태안 해변길 샛별길은 꽃지해변부터 황포항까지 약 13km 구간인데, 이 구간은 다른 태안 해변길에 비해 훨씬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위가 멋진 꽃지해변을 출발하여 이름도 예쁜 샛별해변을 지나고, 조선시대에 쌀을 싣고 가던 세곡선이 암초에 부딛혀 남파한 배에서 쏟아진 쌀이 썩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의 "쌀 썩은여" 그리고 요즘 조개 채취가 한창인 조용한 어촌마을 황포항에서 끝이 나게 됩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태안해변길 6코스 샛별길 트레킹코스 개요] - 꽃지 ~ 황포항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코스별로 독특한 조화로움이 어우러 지는 곳 [태안해변길 6코스 샛별길 ..
강화나들길 11코스(석모도바람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석모도 바람길" 은 말 그대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붙은 코스명이기도 하나, 소원을 빌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널리 퍼지면서 유명해 졌습니다. 총 16km의 해안길로 완주에 5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길이 험하지 않아 여유있게 걸을 수 있는데, 도중에 위치한 어류정항, 민머루 해변 등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그만인 코스입니다. 석포 여객터미널에서 제방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른편으로는 눈이 시리도록 너른 바다가 펼쳐지고 왼편으로는 보문사가 자리 잡은 해명산이 우뚝 솟아있어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곳입니다. * 자료출처 : 두루누비(https://www.durunubi.kr/) [강화나들길 11코스 석..
남해바래길 4코스 섬노래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바래" 는 남해 사람들의 토속어로서,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서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을 뜻하는데,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 이라고 합니다. 남해바래길은 2010년 11월 남해바래길 제 1코스(평산항에서 가천 다랭이마을 해변, 총 16㎞) 인 다랭이 지겟길을 열면서 현재까지 8개 코스가 정비되어있어 전국의 도보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바래길을 걷다 보면, 남해군의 자연자원인 상주 은모래비치, 가천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과 역사자원인 이충무공 전몰유허, 충렬사에 이르기도 하고 망운산 노을을 보면서 자연의 환희를 체험하며, 부지런한 남해 사..
김포 평화누리길 2코스(조강철책길) 트레킹코스 (트레킹지도) 입니다~! 경기북부 DMZ의 인근 지역은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와 온 국민의 통일 염원을 간직한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동식물들의 보금자리이자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유적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평화누리길 트레킹 코스는 이 곳 DMZ 인근에 전쟁과 분단의 흔적,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곳, 역사 유적지를 찾아 김포에서 고양, 파주, 연천까지 논길, 밭길, 옛길등을 연결하여 누구나 언제나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길입니다. 특히,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은 문수산성 남문~애기봉 입구까지로 8km에 이르는데, 북한과 가장 인접한 구간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이 많은 구간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철책 너머로 보이는 북한지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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