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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이어서, 해파랑길 3코스 걸어보기 1-2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동해 바다에 접해 있으나, 파도가 높지 않아 마치 호수와 같이 잔잔하네요.

 

안내도를 보면, 일광 해수욕장은 수평선의 끝이 보이지 않는 기타 일반적인 해수욕장들과는 달리 오목한 어항 모양으로 생겨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백사장 길이는 약 1.8km 내외죠.

 

물고기 조형물 아래를 지나 이천 해녀복지회관에서 해파랑길은 건물 사이 축대로 이어지며, 축대를 지나 해파랑길은 해안을 따라 한국수산 자원공사까지 쭉 연결됩니다.

 

나무 사이로 이동항이 보이는군요.  빨간색 등대가 눈길을 끕니다.  특히나, 해파랑길 3코스에는 아주 다양한 모양의 등대를 볼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 아프리카인 송엽국이 화려한 색상을 뽐내고 있습니다.  꽃말은 나태, 태만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이상한 꽃말이 붙어있는 것이 상당히 의아하더라구요ㅎㅎ

 

이동항 건조장에서는 다시마를 넓게 펴서 말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햇볕과 해풍으로 저연 건조시키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있을까요?

 

이동항 끝에서 우회전을 하면 일광로를 따라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데크길도 있지만, 도로를 따라 걷는 구간도 있어서 상당히 조심해야 하지요.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인근에는 맛집식당과 SNS 핫플 카페를 찾아오는 차량과 사람들로 엄청 붐빕니다.  평일과 주말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해동 성취사 앞을 지나갑니다.  2000년 법종이 창건하였으며, 대웅전과 지장전, 요사채를 비롯해 동굴 형태의 산신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해안 데크로드를 따라 동백항으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동백항은 미역, 다시마, 성게가 주 소득원인 작은 항구입니다.

 

인근 갯바위에서는 낚시를 하거나, 바위 틈에서 뭔가(?) 를 찾는 분들을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네요.

 

동백항의 남쪽 입구에 설치된 방파제에는 홍색과 백색 등대가 균형을 이루며 서 있습니다.

 

붕장어가 아주 유명한 칠암항으로 들어 섰습니다.  이 곳에서 붕장어 축제가 진행될 때면 주변이 짚불로 붕장어를 굽는 연기가 피어 오르고, 사람들로 가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칠암항에 설치된 방파제에는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야구를 형상화시킨 야구등대까지 있는데, 야구 등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군요.

 

중동항을 지나고, 임랑교를 건너 드디어 3코스 목적지인 임랑해변에 도착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텐트를 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거의 난민촌 ㅠㅜ 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네요;;;

 

임랑해수욕장은 임랑강의 맑은 물을 따라 흘러내린 모래가 백사장을 이루고, 백사장 주위로는 노송이 즐비하여 병풍처럼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마을에 숲이 우거지고 바다의 물결이 아름다워서 수풀 "림", 물결 "랑" 자를 따서 임랑이라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벽에서는 굳이 "마음이" 곱다고 강조를 ㅎㅎ

 

임랑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 도착했습니다.  임랑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1.5km에 이르고, 수심도 1.3m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시간될 때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해파랑길 1,2,3코스를 모두 완주했습니다.  다음 구간 4코스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이 곳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 이어지는데, 이미 일부 구간은 걸어본 바 있지만, 조만간 시간이 될때 풀코스로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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