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여는 대한민국 첫 봄 축제인 광양 매화축제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축제는 2019년 3월8일(금)~3월17일(일) 까지 총 10일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은 꽃 길에서 물결치는 광양 매화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봄 소식을 알려 주는 반가운 손님이지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축제 시작시점이 약 1주일 정도 빠른 것 같습니다. 벌써 봄 축제라니~!! 여전히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는 있지만, 어쨌든 기나긴 겨울은 서서히 물러가고 봄이 우리 곁으로 한발 더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답답하고 우울했던 겨울은 이제 안녕이네요! ^^ 약 수십여년전 조성된 청매실 농원의 매화 군락지인 이 곳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
울산 태화강에 노란색의 국화가 만개했네요. 봄에는 장미와 양귀비 꽃으로 가득차 있던 바로 이 곳에 코스모스를 거쳐서, 이제는 노란색의 국화 차례입니다. 스케일이 참으로 어마어마하네요. 자그마치 약 4천만 송이의 국화가 가득 만개한 이 곳은 태화강 지방정원입니다. 축제기간은 2018년 10월28일부터 11월18일까지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시기에 최대로 인기가 높은만큼, 주변의 주차장 부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니, 조금 일찍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태화강 북쪽라인, 태화교회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태화강 지방정원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바로 곁 고층빌딩과 억새의 조화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볍고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가, 남구 선암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사실 가끔 들를때에는 별 생각없이 지나다니던 곳이었지만, 문득 무슨 유래가 있나? 싶어서 한번 검색을 해 보았는데, 역시나 이 곳과 관련한 히스토리가 존재하더군요. 과거 "선암제" 라고 불려지던 못이었던 이 곳은 1960년대초 울산이 공업지구로 지정된 뒤 용수확보를 위해 못을 확장하면서 댐을 설치하였고, 최근인 2007년 호수길 주변을 따라 생태공원을 조성, 개장하여 지금의 이름인 "선암호수공원" 이 되었다고 합니다. 잔잔한 노래가 흘러 나오는 호수공원 산책길은 고즈넉하다는 표현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푸른 가을 하늘이 비치는 호수의 물빛이 너무나도 신선하게 느껴지며, 사소한 행복은 그리 멀리..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88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7동 26실, 야영장데크 42개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시 방향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이 곳으로 올 경우, 약 40km의 거리에 50분 정도가 소요되며, 중문에서 진입할 경우, 약 15km 내외의 거리에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만약, 버스를 탑승한다면 제주시에서 1100도로를 타고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거쳐 중문까지 운행하는 24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배차간격이 약 1시간이므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네요. 자연휴양림이니 숙박을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자연휴양림에서 숙박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숲..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월봉은 해발 77m의 오름이며, 근처 해안절벽을 따라서 외부로 드러난 지층속에서 확인되는 화산 퇴적구조로 인해 사실상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라 불리는 곳입니다. 수월봉 정상에서 해안가로 내려와 차귀도 선착장까지 편도 약 2km 정도의 그리 멀지 않은 길을 천천히 걸어보면서, 약 1만8천년 전 수성화산 분출로 형성된 이 곳 화산재 지층의 모습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거창한 타이틀을 붙이지 않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서쪽 해안을 따라 걸으며 멋진 자연경관을 느껴보면 됩니다. 이 트레킹 코스는 올레길 12코스와 겹치며, 또한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니 낙조가 아름다운 출사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카메라를 들고 찾는 사람들도 자주..
2018년도 오라 메밀꽃 축제는 이미 한참전에 끝이 났습니다. (축제기간 : `18/9/14~10/14) 사실, 이미 글은 적어 놓았으나, 이래저래 밍기적 거리다 보니, 포스팅 시점이 꽤나 많이 늦어져 버렸네요. (이 놈의 귀차니즘이란;;;) 제주도를 여행하기에 너무나도 적합했던 10월초 어느날, 이 곳을 방문했더랬습니다. 공항에서는 약 10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제주 여행의 가장 첫번째 목적지로 잡으면 좋을 곳입니다. * 네비게이션 주소 : 제주시 오라2동 산 76번지, 오라동 메밀밭 면적이 약 30만평에 달해, 전국 최대규모라고는 하나, 워낙 "전국 최대" 를 좋아하는 민족이고, 약간의 뻥도 심한 편이라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네요;;; 이 곳을 방문할 경우 주차는 무료이며, 입장료 1..
지금 울산 태화강 하구 억새 군락지는 황금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위치를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명촌교 아랫쪽이지요. 태풍 콩레이가 남쪽지방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수위가 높아져 억새밭이 물속에 잠겼고, 올해는 이 멋진 억새를 다시 보지 못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했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 그대로 자리하고 있네요. 사실, 16시가 조금 넘은 해질녘, 억새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며 더욱 멋진 모습을 보이는 최고의 시점에 방문하면 최상이겠지만, 언제 오든 그건 중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나 멋진 곳이니까요. 모퉁이를 돌아 잘 찾아보면 대나무 울타리로 만들어진 길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송보송하게 하얀 솜털 같은 억새길 사이 벤치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면 가끔씩 비행기가 날아다녀요. 자전거를 타고..
울산광역시 북구 당사동에 위치한 당사 해양낚시공원입니다. 2013년 7월에 조성된 이 곳은 꼭 배를 타지 않더라도 바다낚시를 할 수 있도록 바다 가운데 넘섬까지 약 200m를 구름다리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입구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용 모양의 구조물이 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면 사진이 상당히 잘 나옵니다. 한때 유행하던 포켓몬고의 갸라도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수평선을 따라 망망대해 바다위로 쭉 걸어 나가는데, 넓은 수평선을 보니 마음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바다와 굉장히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이런 것이 생소한 풍경은 아니지만, 바다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바로 아랫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이 문을 통과하여 입장합니다. 당사 해양낚시공원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지난번 방문했던 부산 천마산 10리길 바로 앞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입니다. 한국전쟁이후 피난민들이 거주한 뒤 아주 오랜 시간동안 크게 변함없던 곳이었지만, 관광자원으로 조성된 뒤에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지요. 신기한 것은 방문자중 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거의 50% vs 50% 정도 된다는 겁니다. 중국인, 대만인, 일본인, 국적불명의 서양사람들까지 섞여 있지만, 역시나 중국인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쓰는 말만 들으면 여기는 이미 중국 본토나 다름없는 수준이더라구요. 어차피 사람이 사는 곳이니, 24시간 제한없이 드나들 수 있지만, 시설물 개방시간은 3~10월의 경우 9시~18시까지이며, 11월~2월은 9시~17시까지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워낙 길이 협소하고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여..
통영 욕지도 일주버스 시간표와 타는법, 그리고 탑승요금에 대한 설명입니다. 통영의 보석, 욕지도를 여행할때 "승용차를 가지고 갈까?" 라는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차를 가지고 가면 섬 구석구석을 돌면서 편하게 다닐수 있지만, 보통 욕지도를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객선 탑승요금(왕복 15,200원) +차량 운송비용(왕복 44,000원/소형차 기준) 까지 포함하면 약 6만원이나 되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됩니다. 그래서, 욕지도를 일주하는 마을버스에 관심이 가게 되는데, 이 버스는 1회 탑승비용 1천원으로 섬 내 전 구간을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왕봉 산행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섬이 워낙 크다보니 걸어서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차를 가지고..
- Total
- Today
- Yesterday
- 대구
- 평창
- 트레킹코스
- 칭다오
- 울산1인산악회
- 등산코스
- 해파랑길
- 창원
- 경주
- 둘레길
- 트레킹
- 야생화
- 영남알프스
- 제주
- 청도
- 산행지도
- 고성
- 통영
- 거제
- 기장
- Happy700길
- 밀양
- 남해
- 울산
- 김해
- 등산지도
- 올레길
- 코스 지도
- 양산
- 부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