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인산악회

울산 태화강은 울산 시민을 비롯하여, 타 지역의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하나입니다. 바로 이 곳 태화강 대공원에서 4월13일(금)~4월21일(토) 까지 9일간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 가 개최됩니다. 2018 정원박람회의 주제는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 이며, 슬로건은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 로 결정되었군요. 작년 12월부터 작품 모집공고를 내서 작품들을 접수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 초청 작가들의 정원 3군데를 비롯하여, 63개의 정원이 조성될 예정인데, 이외에도 특별정원과 화훼정원도 조화롭게 꾸며진다고 하는군요. 해외에서 초청되는 작가는 이시하라 카즈유키(일본) 와 캬뜨린 모스박(프랑스) 등인데, 이시하라 카즈유키는 영국의 첼시 플라워 쇼에서 6년연속..

부산 낙동강 유채축제 2018 관련정보입니다~! 부산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역시나 "바다" 가 곧바로 연상됩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의 땅이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명 역시 釜山이니 부산의 대표 이미지는 "산" 이라는 이야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쨌든, 금정산에 오르면 "산" 이 생각나고, 해운대에 가면 "바다" 가 떠오르며, 낙동강 하구인 사상구와 강서구에 가면 "강"과 "들판" 이 연상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를 더 덧붙이자면, 부산바다는 동해일까요? 남해일까요? "광안리/해운대/송정/기장" 은 동해이고, "오륙도에서 가덕도" 는 남해입니다. 이런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은 역시나 부산이 볼거리가 꽤나 많은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네요~ ^^ 창녕 유채꽃 단지에 버금..

2018년 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4월 14일(토)~15일(일) 에 걸쳐 창원시 의창구 북면 천주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진달래 축제는 이젠 별도의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행사가 되었지요~ 어린시절 많이 불렀던 동요 "고향의 봄" 노랫말(나의 살던 고향은.. 아기 진달래) 배경지도 바로 이 곳인데, 천주산에는 달천계곡에서 만남의 광장을 거쳐 정상까지 데크길로 진달래 감상을 겸한 등산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4월8일. 일요일) 천주산을 방문했던 지인으로부터 진달래에 대한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다가올 주말 축제가 제대로 진행될 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현재 진달래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주 주중 3일간(4월..

최근에 "우리나라의 봄은 너무나 짧기에 더 귀하게 느껴진다" 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언젠가부터 겨울 다음 계절은 곧바로 여름이 되었지요;;; 사실, 한동안 벚꽃 이야기만 계속 했었으니, 오늘은 유채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유채꽃 단지는 전국에서 단일면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110ha(약 33만평) 으로서, 낙동강과 함께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지요. 창녕 유채축제는 2006년에 가장 첫번째 축제가 개최된 이래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화왕산과 더불어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2018년..

본격적인 서울의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4월5일(목)~4월13일(금)까지 9일간 석촌호수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벚꽃 그리고.. 그해 봄 호수"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서울의 대표 봄축제인 석촌호수 벚꽃축제에서는 벚꽃 콘서트, 벚꽃영화제 등의 공연을 비롯하여, 벚꽃 조명길, 나들이길, 벚꽃 마켓까지 아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마치 봄날의 신기루처럼 화려하게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굳이 유명한 진해나 경주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그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수 있답니다. 2018년의 봄 날은 우리에게 어떤 느낌과 풍경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저장될까요? 석촌호수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멋진 기억을 남길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4월1일(일요일) 오후 기준, 경주 보문호 벚꽃 개화 상황입니다. 보문호반길의 개화율은 약 65~70% 수준으로, 대릉원등 경주시내 쪽이나, 보문단지 외곽보다는 이곳이 약 10~15% 정도 더 빠른 것 같네요. 개화상태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추가 부연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으니,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 `18.4.1(일)@경주 보문호반길 `18.4.1(일)@경주 보문호반길 보문호수를 빙 둘러싸고 있는 보문호반길을 따라서 새하얀 벚꽃들이 마구마구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나무가 만개한 상태는 아니고, 성질급한 애들부터 진도를 쭉쭉 앞으로 빼고 있는 중이군요~ ^^ 자세히 보면, 아직 꽃망울을 열지 않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라면, 모두 만개할 시점까진 얼마 남지..

제 10회 밀양 종남산 진달래축제 행사관련 간단 요약입니다. 2018년 4월 15일, 우리나라의 진달래 명소중 하나인 밀양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에서 축제가 개최됩니다. 3월30일(금) 부터 시작되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기점으로 한동안 본격적인 진달래 시즌에 돌입한 것이지요~ 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밀양의 대표적 봄꽃 행사로서 매년 4월 약 26,000여 제곱미터 규모의 광대한 군락지에서 분홍색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은 풍경을 볼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진달래 축제 행사내용에 대해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이 곳 축제의 경우 청년회 주관 행사 성격에 가까운 관계로 사실 다른 축제들이 비해서는 상당히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행사명 : 제 10회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축제 일시 : 2018년 ..

따뜻한 봄이 돌아오니, 역시나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네요. 평소 보이던 건물이나 산이 희뿌연 배경속으로 사라지는 마술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선뜻 산행을 나서려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산행을 하는 목적은 건강관리를 위한 것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채비를 하려니 오히려 수명을 단축시키러 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ㅠ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집에서 문을 닫고 가만히 있어도 목이 따끔거리고, 공기청정기는 오염물질을 감지한 것인지 미친듯이 돌아갑니다;;; `18.3.25(일)@선암호수공원 그렇다고, 주말에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해서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군요. 이러나 저러나 죽을바엔 걍 나가서 죽기로 했습니다^^ 이미 해는 떨어졌지만, 미세먼지까지 꼼꼼..

2018년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는 상큼한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 왔음을 알리는 꽃 축제들이 열리고 있으며, 가장 먼저 열리는 축제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 꽃축제, 원동 매화 축제 등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양산시의 대표 축제중 하나인 원동 매화축제에 대해 간단히 언급해 볼까 합니다. `18/3/20(화)@원동 순매원 2018년 원동 매화축제는 3/17(토)~3/18(일) 양 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난 주말로 공식 행사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꽤나 많은 분들이 축제 장소인 이 곳 양산시 원동면 일대를 방문하셨는데, 길이 너무나 막혀서 근처까지 왔음에도 차에서 기본 1~2시간을 기다렸었고, 또한 주차장소도 부족해서 많은 고생을 하셨..

제게 경주는 언제 방문하더라도 늘 친숙하고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가벼운 마음으로 봄마중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다소 이르긴 하지만, 그렇게도 추웠던 지난 겨울은 이제 물러가고 2018년 봄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온 것 같습니다. 보문호를 따라 일주하는 루트인 이 보문호반길은 사실 벚꽃이 필때 최고의 장면을 연출해 내지만, 아직은 조금 이르다보니 그 흔한 야생화의 꽃망울 조차도 하나 찾아볼 수가 없군요. 벚꽃이 피려면 아직은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곧 분홍색 매화가 피어나리라 생각됩니다. 보문호반길을 따라 걷다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 곳은 세월이 가도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려 십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